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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대8 가르마로 돌아온 안철수의 ‘놈·놈·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대선 출마 선언, 세 번째 대선 도전
임병도 | 2021-11-02 08:59:08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세 번째 대선 도전이다.

국회의사당 잔디밭에서 2대 8 가르마를 하고 대선 출마를 하는 안철수의 모습을 보면 이상했다. 마치 고등학생이 담배를 사기 위해 아버지 양복을 입고 어른처럼 목소리를 굵게 내는 듯했다.

2012년의 ‘새정치’를 말하는 신선함도 2017년의 ‘갑철수’ 논쟁의 엉뚱함도 사라지고 개그맨의 정치인 성대모사처럼 들렸다.

안 대표는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결렬 이후 중도 사퇴했다.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나와 21.4%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다. 당시 보수 진영에서는 홍준표 후보의 24.03%를 합치면 41.1%의 문재인 후보를 이길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그래서인지 안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마자 야권에서는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안철수 대표와 정권 창출에 공동 전선을 펴야 한다” (홍준표 후보)

“선거에서 제3지대의 후보와 단일화 노력도 안 하고 그대로 선거를 치른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 (유승민 후보)

“단일화 안 하면 4년 전 선거의 재판이 된다” (원희룡 후보)

안 대표에게는 기분 나쁜 말이겠지만, 그의 대선 승리를 장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당선 가능성이 별로 없는 그가 출마한 이유는 존재감이 사라진 정치인의 몸값 올리기 외에는 없어 보인다.

원래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은 합당하려고 했다가 결렬됐다. 합당 결렬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안 대표는 합당보다는 제3지대 대선 출마 이후 선거 막판 단일화를 통해 이익을 얻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안 대표 입장에서는 대선 출마가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최선의 방법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안 대표의 대선 출마 이후 여야는 유불리를 따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안 대표를 보면서 ‘간철수’라는 별명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처음 안철수라는 인물이 정치에 나섰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의 ‘새정치’를 기대했다. 그러나 안 대표는 ‘새정치’는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지금은 그가 ‘새정치’를 말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는 이들이 드물 정도이다.

안 대표는 대선 출마 선언에서 “놈놈놈 대선이다. 나쁜 놈, 이상한 놈, 추한 놈만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특징인 자신은 착하고 다른 정치인은 다 나쁜 놈이라는 이상한 가치관이 투영된 말이다.

이미 안철수는 10년 넘게 정치인으로 살아왔다. 그가 보여준 정치가 자신을 쏙 빼고 논할 정도로 깨끗하거나 ‘새정치’였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는 어렵다. 그 또한 낡은 정치, 기득권의 정치를 해왔다.

안철수의 대선 출마를 보면서 정치가 멀쩡한 사람을 이상한 놈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대한민국 정치가 이상한 것인지, 원래 안철수가 이상한 것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다.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2013&table=impeter&uid=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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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인간연구  2021년11월6일 05시39분    
우리나를 웃긴 두 희극 거장이 있다. 백% 사기로 유부녀들 젖맛사지로 롤스로이스를 굴리는 자와 운이좋아 재산까지 일군 영희친구다. 헌데 이 두인간 공통점은 관종이라는것이다. 대중의 관심이 없이는 하루도 지내기 힘든 몹쓸 병이말이다. 제발 그만좀 욱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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