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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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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홈 > 민족의 혼


[오영수 시] 친정과 시댁 사이

시댁은 시부모님이 사는 집을 높여 일컫는 말이고 친정은 시집간 여자의 본집을 뜻하는 말이지 결혼을 하지 않아 시댁이 없는 여자에게는 친정 자체가 존재할 수 없는 법 결혼하고 이혼한 여자...

오영수 시인 칼럼 | 2021-08-28 07:42:34
[오영수 시] 히바카키

히바카키는 우리의 말로 火이란 뜻인데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의 도공 심당길은 모국에서 가져간 흙과 잿물로 도자기를 만들며 火만 일본 것을 썼다 하여 도자기의 이름이 히비카키(...

오영수 시인 칼럼 | 2021-08-23 08:44:01
[오영수 시] 한국 검찰과 사무라이 그리고 저녁이 없는 삶

흑룡이 새겨진 마스크를 위풍당당하게 쓰고는 과로사로 노동자들이 죽어나가는 새로운 노동 정책의 지평선을 열겠다고 했다. 탄소 중심으로 무식함을 드러내며 그것도 모자라 대구 민란을 선동...

오영수 시인 칼럼 | 2021-07-21 13:21:30
[오영수 시] 우리의 사랑은 천 년으로도 부족하네

흙 한 줌 없는 바위에 서기까지 한 여름 타는 목마름과 북풍한설 칼바람을 어찌 견디었을까 바위는 살을 쪼게 뿌리를 잡아주고 나무는 고사리 손으로 돌 가슴팍 움켜쥐어야 했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21-06-22 10:51:02
[오영수 시] 소생(蘇生)

새벽부터 바람이 불더니 비가 떨어졌다 저녁 햇살을 타고 땅거미가 내리듯 빗물이 까딱까딱거리며 창문을 타고 내린다 삭히지 못한 그리움이 흐르다 멈추면 홀로 머물던 세상마저 어둠에 갇히고...

오영수 시인 칼럼 | 2021-05-28 08:08:39
[오영수 시] 중국에 고함

고구려 동북공정도 내가 이해는 하여 주마 김치가 중국 거라는 말 그러려니 해주마 한복도 너희들 거라는 말 그것도 넘어가 주마 단오도 아리랑도 갓도 심지어 매듭장마저 너희들 거라 우긴다 ...

오영수 시인 칼럼 | 2021-02-17 08:52:22
[오영수 시] 부활과 윤회

부활의 종교와 윤회의 종교가 서로 만났다 부활의 종교는 윤회의 종교에게 사탄이라고 했고 윤회의 종교도 부활의 종교에게 독선이라고 했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21-01-01 13:52:15
[오영수 시] 하얀 그리움

반달이면 어떻고 쪽달이면 어떠랴 달빛만 보면 네 생각이 나는데…

오영수 시인 칼럼 | 2020-12-03 10:58:41
[오영수 시] 통일은 눈물을 먹으며 자란다

통일에 대해 설문 조사하는 질문의 방법을 통일을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로 묻고는 먹고 살기 힘든 젊은 세대들이 반대하는 숫자가 많다고 발표하더군

오영수 시인 칼럼 | 2020-10-06 11:38:59
[오영수 시] 우리나라에 없는 것들

그들 중 일부는 서북청년단과 개신교 목회복으로 바꾸어 입고는 전국 방방곡곡에 코로나 씨앗을 마구 뿌려대며 나라를 망치지 못해 혈안이 되어있다 침묵하는 일부 역시 십일조에 목말라 하고 ...

오영수 시인 칼럼 | 2020-08-29 12:45:29
[오영수 시] 유효기간

전철 1호선 소요산행 막차를 타고 동대문역에서 덕정역까지 가는 동안 내 핸드폰에서는 몇 번의 불꽃이 튀었으며 그 불티에 서로를 지탱해 주었던 기억의 파편들이 무저갱 같은 망각의 숲 저편...

오영수 시인 칼럼 | 2020-05-25 08:33:29
[오영수 시] 조신의 꿈

세상의 모든 근심 모른 체 팽개치고 길가는 저 중따라 깊은 산 들어가서 이내 몸 찾지도 마소 소리치고 싶구나

오영수 시인 칼럼 | 2020-05-12 10:00:24
[오영수 시] 인간만이 우산을 쓴다

비 오는 날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단비로 인해 생기를 더해 가는데 유독 인간만이 우산을 쓴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20-02-10 11:12:48
[오영수 시] 자재암 부처님

우리나라엔 절도 많지 하지만 내가 경험해본 절의 부처님 중 제일 용한 부처님은 소요산 자재암 부처님 일게야 지물포를 할 때 자재암 도배장판 견적을 내러 갔었지

오영수 시인 칼럼 | 2019-08-14 09:28:16
[오영수 시] 고목

젊은 날의 청운이 텅 비움의 미학으로 남아 푸른 이끼를 수의로 입고 내게 이르기를 날 닮아라 날 닮아라 옛말 틀린 거 하나도 없으니 다 비우고 살아라

오영수 시인 칼럼 | 2019-06-26 08:56:47
[오영수 시] 술래가 없다

땅거미가 내린 후 또래들의 웃음소리로 넘쳐나는 골목 말라꽁 소리는 하늘을 찌르고 깡통을 세 번 걷어 찬 아이들은 뒷간과 헛간도 모자라 행상독까지 숨어든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9-05-16 12:02:52
[오영수 시] 풀은 베어내도 자란다

풀이 곡식과 함께 자라고 있다 낫으로 베어내고 호미로 뿌리를 뽑아도 다른 녀석이 씨앗을 뿌린다 불로 태우고 갈아엎어도 태초에 풀이 먼저였기에 시멘트 틈새에서도 풀은 새순을 밀어올린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9-03-27 09:06:51
[오영수 시] 거울 속 풍경

외출을 하기 위해 현관문을 나선다 그때 신발장에 붙어 있던 거울이 나를 급히 불러 세우고 내 상태를 살펴본다 거울은 나의 드나듦을 24시간 감시하며 외출을 할 때마다 점검하면서 참견을 한...

오영수 시인 칼럼 | 2019-01-28 09:43:41
[오영수 시] 서울의 밤하늘을 보며 다시 쓰는 복음서

예수가 재림하여 이르기를 저 십자가를 모두 내 등에 얹어라 2,000년 전엔 십자가를 하나만 져도 되었지만 이제는 저 십자가를 다 져야 한다며 수많은 교회 옥탑 십자가를 끌어 내리더라

오영수 시인 칼럼 | 2019-01-16 07:56:00
[오영수 시] 소 리

문득 꼬리를 잘라버리고 도망치는 도마뱀이 생각난다 소리로 소리치지 않는 세계는 움직임 없는 죽음뿐일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러고 보니 소리 나는 세상은 살아있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8-12-20 09: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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