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 대표적 공안조작 아람회사건 영상기록
사람일보 기자 | 등록:2021-06-11 10:11:12 | 최종수정:2021-06-11 10:15:34


5공 대표적 공안조작 아람회사건 영상기록
KTV, 12일(토) 오전 10시10분 ‘영상기록! 신군부 초기 공안조작-아람회사건’ 방송
(사람일보 / 박창덕 기자 / 2021-06-10) 


5공 초기 대표적 공안조작사건인 아람회사건에 대한 영상기록이 방송된다. KTV(전국 공통채널 64번, 161번, 171번)는 오는 12일(토) 오전 10시10분부터 ‘영상기록! 신군부 초기 공안조작-아람회사건’(박규장 피디, 김영주 작가)을 방송할 예정이다.

정해숙 황보윤식 박해전 김난수 김창근 김현칠 아람회사건 피해자들과 김현일 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 등이 출연한다.

전두환 내란반란정권은 박정희 유신독재 말기 통일문집 <한나라> 발간과 민중교육청년협의회 창립을 준비하고, 1980년 5월 ‘전두환광주살륙작전’ 유인물을 제작배포한 아람회사건 피해자들을 1981년 불의한 5공 정권 유지를 위해 국가보안법을 휘둘러 반국가단체로 고문 조작 투옥했다.

아람회사건 피해자들은 1981년 7월 중순 영장 없이 한밤중에 두 눈을 검은 헝겊으로 가리운 채 대전 보문산 대공분실 지하실로 끌려가 한달 여 동안 불법 감금된 채 살인적인 온갖 고문과 폭행을 당했다. 심지어 강제로 조작된 유서까지 남겨야 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기인)는 2007년 7월 3일 5공 아람회사건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의 진실을 규명하고 “국가는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에게 총체적으로 사과하고 화해를 이루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결정했다.

서울고등법원은 2009년 5월 21일 아람회사건 형사재심(재판장 이성호)에서 피해자들에게 전부 무죄를 판결함으로써 이 사건이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임을 확증했다.

아람회사건 피해자들은 이에 근거하여 합법적인 청구권자로서 원상회복을 대한민국 공직책임자들에게 거듭 요구하였으나 사건이 발생한 지 40년이 지나도록 진실화해위원회의 결정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http://www.saramilbo.com/sub_read.html?uid=20498&section=sc3&sect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