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총선 압승은…친일파 완벽한 승리”
耽讀 기자 | 등록:2016-04-08 09:23:58 | 최종수정:2016-04-08 09:25:20


▲새누리당 최경환 대구경북권선대위원장을 비롯한 4.13 총선 대구 지역 후보자 전원이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문화예술회관에서 새누리당 공천 파동 사죄와 대구 경제 발전 공약 약속을 다짐하며 대구 지역 유권자들에게 무릎 끊고 사죄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4월13일 밤, 새누리당이 180석 이상을 얻으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과 별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180석이든, 150석이든, 130석이든 별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상상 그 이상입니다.

MBC 이근행 PD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명코 다가올 재앙은 늘 그렇듯 닥쳐야 실감된다”며 ‘신분제사회 고착화’, ‘유신시대 부활’, ‘역사전쟁’, ‘개헌시도’, ‘언론의 실종’ 따위가 대한민국에 엄습할 것이라고 경고 했습니다.
 
그는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압승하면 “국민에 대한 감시와 통제는, 테러와 북한의 위협을 앞세운 안보논리로 일상화 된다”면서 “유신시절의 부활이라는 얘기는 늘 있었지만 분명 실감하게 될 것이다. 많이 잡혀가고, 많이 갇힐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신 부활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그는 이어 “역사전쟁은, 친일파의 완벽한 승리를 선언하는 양상이 될 것”이라며 “개발독재는 거리낌 없이 미화되고, 국부 이승만 조국근대화의 영도자 박정희의 동상이 곳곳에 세워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헌도 시도할 것”이라며 “보수기득권의 영구화를 완성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햇습니다. 보수정권 영구집권은 더 이상 대한민국에게는 희망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는 “설마 설마 하겠지만, 권력을 쥐면 저들은 상상 그 이상을 한다”며 “선거의 결과는 권력에 그 명분을 준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실 히틀러도 선거로 집권했습니다. 이승만도 선거로 대통령이 되었고, 박정희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민주시민들이 할 일은 무엇일까요? 유신부활을 완벽하게 경험하는 길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민주세력 집권 발판을 마련할 것인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