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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이 드러낸 저열한 친일 부역 세력들의 인식
권종상  | 등록:2019-07-29 09:01:51 | 최종:2019-07-30 10:31:08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차명진, 이 인간은 어차피 벌금 물다가 망할 분이시긴 한데, 이렇게 사람을 열받게 하는 건 그가 쓴 페이스북 글 일부분 때문입니다. 그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본 상품의 광범위한 불매 운동에 대해 “일부대중의 저급한 반일 종족주의 감정에 의지하는 문재인의 얄팍한 상술”이라고 표현했더군요. 이 표현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불매운동이 대통령과 정부에 의해 주도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쓰인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지만, ‘반일 종족주의’라는 말은 우리 스스로를 민족도 아닌, 미개한 종족으로 스스로 폄하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심각한 열등감이 드러남과 동시에 우리의 민족적 자존심을 스스로 뭉개고 있는 것이기에, 지탄받아야 마땅할 겁니다.

그들의 친일을 넘어선, 숨겨진 ‘숭일’의 감정을 이렇게 드러낸 표현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일 종족주의’라니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본 방문하지 않기 운동,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의 핵심엔 우리의 민족적 자존심을 다쳤다는 것과, 일본의 말도 안 되는 생떼를 우리의 시민운동으로 꺾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운동을 통해 우리는 역사를 함께 돌아볼 계기를 갖게 됐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상승은 이번 일을 통해 역사를 돌아본 결과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일본에게 말도 안 되는 일을 당했는가에 대해 자각한 시민들이 결집하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보수 지지율이 빠지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갔다는 것이 저들에게 뼈아픈 지점이었겠지요.

그러자 저들은 어떻게든 자기들에게 덧씌워진 친일의 프레임을 벗어나 보겠다고 일종의 발광을 하는 겁니다. 그러나 반일 인종주의 같은 언급은 나가도 너무 나가는 것 같군요. 민경욱이 왜 소녀상 옆에 서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겠습니까. 저는 그의 페북을 들여다봤었습니다. 거기 달린 댓글들이 하도 재밌어서. 가장 인상적인 댓글은 “민경욱 저 **가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기네.” 라는 거였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우리 땅’ 속의 ‘우리’가 한국이 아닌 일본이라고 통렬하게 비튼 게지요.

지금 저런 것들이 일본 보이콧 운동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상을 이런 식으로 들여다보며, 저들의 마음 속에 완전히 내재화돼 있는 친일과 열등감을 그대로 보게 됩니다. 왜 우리가 우리 안의 토착왜구들을 내년 총선을 통해 쳐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는 거지요. 저런 헛소리들이 난무할 수 있는 건, 저들의 다급한 심정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들이 정권을 다시 장악할 수 있다는 헛꿈을 꾸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 시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다시는 저들이 국민의 뜻이니, 시민이 뜻이니 하는 헛소리를 아예 못하도록 저들을 표로 심판해서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완전히 퇴출시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들이야말로 ‘친일 부역을 제대로 못해 환장한 인종’들로 규정시켜 드리는 것이야말로 현명한 시민들이 해야 할 일 아니겠습니까?

시애틀에서…

차명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퇴행···문재인의 얄팍한 상술 비판해야”
(경향신문 / 최민지 기자 / 2019-07-28)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이 최근 전국으로 확산 중인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퇴행적인 운동”이라고 비판했다.

차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표에 대한 조언’이라는 글을 올리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 플래카드 게첩 사건은 완전 패착”이라며 이 같이 적었다. 한국당 중앙당 사무처가 최근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에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중단과 KBS 수신료 거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플래카드 게시를 지시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차 전 의원은 “거듭 말하지만 아베의 수출금지가 주요공격 대상이어서는 안 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징용문제를 제3국 조정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 그거 주장한다고 아베 편 드는 것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차 전 의원은 이어 “일제품 불매운동이나 국산부품 자력갱생운동 같은 퇴행적인 운동으로 일부 대중의 저급한 반일 종족주의 감정에 의지하는 문재인의 얄팍한 상술을 비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도 치사하지만 문재인이 원인제공자이니 국민 우민화 동원이나 하지 말고 당신이 결자해지 하라’고 하던지, 그게 안 먹힌다 싶으면 때를 봐서 일단 함구해야지 우리(한국당)가 나서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뭔가”라면서 해당 지시를 철회하라고도 했다.

차 전 의원은 또 황교안 대표에 대해 “문재인에게 9.91 남북군사합의 폐기를 선언하라고 공개요구한 것 좋았다”며 “황 대표한테 기대를 완전히 접었는데 이 건으로 약간 희망을 갖게 됐다. 모처럼 잘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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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삿갓  2019년7월30일 16시37분    
지당하신말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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