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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 전면 재수사의 필요성, 그리고 조선일보
故장자연 씨 동료의 최초 증언(윤지오) | 김어준의 뉴스공장
권종상  | 등록:2019-03-06 17:11:12 | 최종:2019-03-06 17:11:34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3부] 故장자연 씨 동료의 최초 증언(윤지오) | 김어준의 뉴스공장
https://www.youtube.com/watch?v=gS_KHy4akx8&feature=youtu.be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들으신 분들은 ‘윤지오’라는 이름을 꽤 많이 검색하셨을겁니다. 만 하루가 지난 시점에도 불구하고 윤지오씨의 이름은 포털에 걸려 있습니다. 고 장자연 배우의 동료로서,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드러낸 최초의 증언이라는 의미가 큰 데다,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언론사’가 바로 조선일보이며, 장자연에 대한 성적 착취자의 이름으로 조선일보 사주 일가의 이름이 명시된 문건이 존재했다는 것은 알려져 왔던 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윤지오씨의 증언 중에서 가장 마음 아프게 다가왔던 부분이 “왜 피해자가 부끄러워하고 가해자가 떳떳해야 하는가”라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의 기득권 체계 하에서 그녀는 10년을 입을 닫고 우리나라를 떠나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녀가 받았던 조사 과정도 말도 안 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당시 20대 초반이었을 어린 아가씨가 밤 10시가 넘어서 가해자와 같은 방에서 검경의 조사를 받아야 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청원 때문이었다고 했습니다. 역시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것만이 진실을 밝혀낼 수 있는 길임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증언 중에서, 특히 더 귀가 쫑긋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장자연씨가 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것, 그리고 장자연 문건으로 알려진 것이 유서가 아니라, 장자연씨가 그녀가 속해 있던 매니지먼트에서 나오기 위한 무기로 활용하기 위해 가지고 있었고, 그 문건의 존재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 순간 전율이 등을 타고 흘렀습니다. 이 사건은 그녀의 자살 사건으로서가 아니라, 그녀가 타살당했을 수도 있다는(그것이 어떤 방식이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다시 전면 재수사를 하는 것이 마땅한 사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많은 언론들이 어제 윤지오 씨의 뉴스공장 인터뷰를 다뤘습니다. 물론 조선일보는 안 다뤘을 것이고. 그렇지만 이해할 수 없는 건 그녀가 왜 얼굴과 실명을 드러내고 인터뷰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다루지만, 이 사건이 전면 재수사돼야 하는 사건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 다루는 언론들이 없었다는 겁니다.

고 장자연 씨 사건은 이제 다른 시각에서 들여다봐야 할 사건입니다. 언론과 검경의 유착 부분도 들여다 보는 것이 마땅하고, 그녀가 죽음에 이르게 된 과정들, 그리고 왜 그녀가 남긴 문건이 소각됐는가도 보다 정확하게 들여다봐야 합니다. 그리고 조선일보가 누려 온 권언유착, 재단되지 않았던 언론권력에 대한 심판을 분명히 해야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언론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도 탄핵으로 갈아 버릴 수 있는 시대에 사는 우리가 이런 부도덕한 언론사를 그냥 바라만 봐야 하겠습니까.

조선일보는 내년이면 창간 1백주년을 맞습니다. 그러나 이 신문의 역사는 초기 10년 정도를 빼고는, 방응모가 사주가 된 이후 오욕과 권력에의 굴종의 역사를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신문은 우리의 냉전 종식의 노력을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방해하는 세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극우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친일에 가까운 이 매체가 ‘1등신문’을 자처하는 이런 상황은 우리 언론사의 가장 큰 부끄러움이 되고 있습니다. 장자연 사건은 이 신문을 역사에서 지우는 촉매가 될 겁니다. 이들의 어두운 면이 어디 이것 하나이겠습니까만. 윤지오씨가 말한 대로, 적어도 가해자가 떳떳한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그리고 조선일보는 늘 ‘떳떳한 가해자’였음을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시애틀에서…

권종상 / 서프라이즈 논객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news/mainView.php?uid=4724&table=byple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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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그리쉽다면  2019년3월7일 19시39분    
대통령의 탄핵은 법에 정해진 바가 있으니 가능하지만
조중동을 문 닫게 할 수 있는 법이 있습니까?
조중동, 정치권력, 재벌들은 서로 얽히고 설켜 있기에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건재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조중동 문을 닫는 방법은 딱 하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 곳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없으면 됩니다. 그러나 그게 가능할까요?
(10) (-3)
 [2/4]   ㄱㄴ  2019년3월7일 22시13분    
진정한 안보의 예를 들자면 조선일보 폐간이다
(12) (-2)
 [3/4]   면산  2019년3월8일 17시00분    
정의로운 이들에 의한 비리,범법,죄악의 폭로죠, 사회악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어날 수도 있죠
(10) (-2)
 [4/4]   ㄱㄴ  2019년3월11일 09시04분    
장자연씨 사건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는 대한민국의 가짜 페미니스트들을 보고 있노라면 순실전자에게 사주를 받고 활동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만이 들뿐이다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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