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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사용 설명서>(1)
군산 복합체
NOW | 2019-10-12 10:10:41 | 37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community/mainView.php?table=byple_bbs&uid=2901 




닉네임  비밀번호  876613  (스팸등록방지:빨간숫자만입력)

 [1/1]   NOW  2019년10월12일 10시11분   
ㅡ군산복합체

트럼프의 전략을 분석하는 데는 2차 대전 후 미국과 세계를 움직인(지배한) 세력들이 미국 정부와 의회 내부에 있는 "군산복합체(이후 군산)"임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2차 대전 후 역대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대통령의 말을 듣지 않고 (혹은 대통령을 속여) 미국의 세계 전략을 좌지우지 해 온 군산의 지배에 대항/우회 하려는 고난을 겪었다는 것을 짚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야 군산 지배를 깨기 위한 트럼프의 전략, 즉 트럼프의 "혁명"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군산복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는 국가 내 또 다른 국가(혹은 Deep state)라고 불리며, 미국의 세계 지배(패권 운영)를 주관하는 세력입니다. "미국 정부"과 겹치기도 하지만,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미국 행정부 지휘 계통과는 다른 곳에서 군산의 전략이 결정됩니다.

물론 비밀리에 결정하고, 비밀리에 움직이는 정첩보계가 군산을 주도하기 때문에, 누가 의사 결정을 총괄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미 정보 기관이 편집하는 위키에는 당당히 군산을 설명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Deep_state_in_the_United_States

이를 폭로해야 할 미국 주류언론 역시 군산의 일부입니다. 미국의 정보 기관, 국방부, 군수 산업계, 국무부와 외교계, 언론계, 국제 관계를 다루는 학계, USAID 등 국제 원조계와 인권 문제에 관여하는 단체가 군산을 구성합니다.

군산은 두 차례의 세계 대전으로 탄생했습니다. 1 차 대전에서 미국의 무기 산업은 전장이었던 유럽 시장에 무기를 대량 수출하여 대박을 쳤지만, 전후 수요가 급감했습니다 (이것이 1930년대 미국 대공황의 원인입니다).

그리고 2차 대전에서 다시 미국의 무기 산업이 크게 한몫을 챙깁니다. 1차 대전 후의 경험 상, 전후 무기 수요의 감소를 막기 위해 연합국(아군) 일원이었던 소련과 중국을 "세계 공산화를 막아야 한다"는 논리로 영구적으로 적대를 낮은 강도로 취하는 냉전 구조가 구축되었습니다.

미/소가 (언론의 과장 보도로 외관 상) 일촉즉발, 전쟁 직전의 치열한 적대를 하면, 군사비가 더 많이 늘게 되고, 미 정치권과 언론은 통제적인 전시 색채를 강화하여 군산이 시키는 대로 하게 됩니다. 유럽과 한/일 등 동맹들도 대미 종속을 강화하여, 군산의 이익과 권력(국제 패권)을 확대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교묘한 지배 전략을 수립한 것은 미국의 군사 산업계가 아닌 영국 정부였습니다. 영국은 18세기부터 200년 간의 패권국이었지만, 두 번의 대전에서 크게 퇴색하여, 패권을 유지하지 못하고 미국에게 패권을 양도했습니다.

2차 대전 중인 1941년 8 월, 대서양 헌장을 통해 영국은 미국이 개발하는 세계체제(나중에 유엔이나 브레튼우즈 체제가 됨)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고, 이것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패권이 양도되는 출발이었습니다.

영국은 미국에 패권을 양도한다면서 "새로운 미국" 패권 체제의 수립 및 구축 과정에서, 미국 정부의 의사 결정 시스템 (권력의 중추)에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전후 패권 체제로 미국 단일패권이 아니라, 다극형 패권체제를 지향하고 있었습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인 다섯 대국(P5)으로 상징되는 미국과 유럽(영국과 프랑스), 소련 (러시아), 중국이 각각의 영향권을 가지면서 사이 좋게 지내자는 다극형 체제입니다. 이 다극형의 패권 체제를 수립한 것은 뉴욕 유엔본부에 토지를 기증한 록펠러 가문이었습니다. 때문에, 다극형 체제는 록펠러 계 세력입니다.

록펠러 산하의 권위있는 싱크탱크인 CFR(외교협회)이 1 차 대전 직후에 만들어져 착수한 첫 번째 임무는 국제연맹의 창설로 이어지는 1 차 대전 후의 다극형 세계체제 계획이었습니다. 이 국제연맹은 영국의 모략으로 무너지고 미국은 고립주의를 택합니다.

양차 세계대전의 본질은, 영/독 대립을 필두로 유럽 열강의 세계지배 쟁탈전입니다. 미국은 이 쟁탈전 전장인 유럽과 유라시아 대륙에서 떨어져있었습니다. 영국은 유럽과 유라시아 경쟁에서 이겨 세계를 지배하는 것을 국시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유럽과 유라시아에서의 경쟁과 전쟁은 조속히 그만두어야 할 쓸데없는 짓이었습니다. 미국이 패권을 중국이나 러시아 등에게도 분산하고 여러 대국 간 담합으로 세계를 안정시키는 다극형 패권 체제(얄타 체제와 유엔 P5)를 만들고 싶어한 것은 지정학적으로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영국이 다극화를 저지하려는 것도 지정학적으로 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다극형 세계에서 미국은, 세계의 일부가 되며 넓게 봐도 남북 아메리카 밖에 지배할 수 없습니다. 세계가 다극화 되면, 영국이 미국의 세계 전략 수립 과정에 파고들어 미국을 조종한다 해도, 이전 대영제국보다 훨씬 작은 패권 밖에 얻을 수 없었습니다.

영국은 미국 록펠러 계가 입안한 "다극화"를 저지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영국은 2차 대전이 끝나고도 "공산주의와의 기나긴 싸움", 즉 미/소 냉전 체제가 계속되어 유엔(P5 다극형 협조) 체제를 미국-영국-프랑스 VS 중-소 냉전 대립으로 전환하기로 작정했습니다.

2차 대전이 막바지에 이르자, 영국은 전쟁 이후 군사 수요나 권한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군수 산업과 국방부에 접근하여, 함께 냉전 체제를 구축하고 전후에도 다른 형태의 영구적인 전쟁 상태를 만들자고 제의, 이것을 미국이 받아들였습니다.

2차 대전이 끝난 후, 당시 영국 총리인 처칠이 미국으로 날아가 "철의 장막"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군수 산업계, 국방부와 가깝게 지낸 의원들이 미 의회에서 "빨갱이 사냥"을 추진하여 소련과 중국에 대한 적대가 끓어올라, 드디어 냉전 구조가 구축되었습니다.

이후 미국의 군산과 역대 대통령은 대결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군산복합체라는 말을 창조하여 군산을 처음으로 경고한 자는 2 차 대전에서 장군으로 활약하여 대통령이 된 아이젠하워였습니다. 그는 퇴임 연설로 자신의 후임 케네디가 군산에 압도될 것을 예견했습니다.

아이크의 경고는 적중했습니다. 케네디는 미/소 화해를 강행하려다가 군산에게 살해되었습니다. 이후 닉슨은 중국과 화해했으나, 역시 군산에 의한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추방)되었습니다. 레이건은 겉으로는 군산과 결탁하면서, 고르바초프의 미국 사랑에 힘 입어, 미/소 화해에 도달했습니다.

드디어 냉전을 끝내고 군산이 무너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들 부시 시대에 군산은 자작 쿠데타인 9.11 사건을 일으켜, 미국 대통령의 권력을 사실상 박탈했습니다. 9. 11 이후 대테러 전쟁은, 소련 대신 이슬람 세계를 영원한 적으로 간주하는 영구적 전쟁체제 구축을 목표한 것이었습니다.

이후 이라크 침공은 군산 지배의 자멸적인 실패의 시초가 됩니다. 이라크에서 끔찍한 실책을 저지른 군산 내부는, 군산의 과격하게 자멸시키려는 이중 간첩적인(나쁜 의미가 아님) 정치배들이 출현했습니다. 이라크 침공 등의 실패가 있었지만, 9.11 이후 16년간, 미국은 "군산 독재"가 이어집니다.

오바마는 이란에 "핵무기 개발"이라는 누명을 풀어주고, 시리아를 러시아에 맡기며, 시리아와 이란, 레바논, 터키 등이 미국(군산)이 아닌 러시아 산하로 들어갈 수 있도록 암약했습니다. 훌륭하게 해내는 듯 보였지만, 오바마는 군산이 시키는대로 해야 했습니다. 군산이 너무도 강하다는 게 드러난 것입니다.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러시아 적대와 대미종속 국가들과의 동맹 강화 등 군산이 원하는 정책을 강조한 반면, 트럼프는 대러 화해와 NATO 경시, 한/일 미군 철수 시사, 미국의 경제 패권 전략인 NAFTA와 TPP 등의 폐지 등을 제안, 군산을 부정/적대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군산의 산하인 주류미디어들은 일제히 클린턴을 지원했고, 트럼프를 낙선시키려고 했지만, 트럼프는 교묘한 포퓰리즘으로 당선합니다. 당선 후 군산이나 미디어는 트럼프와의 대립/암투를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ㅡ패권

"트럼프 혁명"이라는 것은 군산이 미국 정부를 빼앗아 유지하는 미국 단독 패권을 파괴하려는 시도입니다. 트럼프 혁명을 이해하려면, 패권이 무엇인지 설명해야 합니다.

"패권"은 다른 나라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알게 모르게 지배하는 국제정치 권력입니다. 지금 세계에서는 다른 나라를 군사적으로 지배하고 공공연한 식민지로 만들어 지배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유엔의 모든 국가는 평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평등성은 명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전후의 일본이나 한국은 일관되게 미국의 지시를 따릅니다. 한국과 동남아 국가, 사우디 등 많은 아랍국, 독일과 프랑스 등 서유럽, 캐나다 및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미국의 지시를 받습니다.

한국이나 일본, 사우디, 독일 등은 미군이 주둔하지만 이런 나라 정부는 미국의 식민지가 아닙니다. 이들은 미국의 위협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과 우호 관계를 맺고 미국이 하라는 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비로 이 상태가 미국의 "패권"입니다.

미국이 세계 각국에 "패권을 행사"하여 무리하게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미국에게 "제발 패권을 행사해 주세요", "귀국의 말에 따르겠습니다", "대미 종속하게 해 주세요"라고 진언하는 것이 미국의 패권 체제입니다. 즉, 미국에게 떠나달라고 하면, 미국은 떠납니다.

이 외에도, 라오스와 캄보디아, 미얀마, 파키스탄은 중국의 패권 하에 있으며, 벨로루시와 아르메니아는 러시아, 중앙아시아 5 개국은 중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독일은 EU를 통해 동유럽 및 남유럽 국가에 대해 그다지 강하지는 않지만 패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 패권은 대통령이 아니라 군산이 잡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미국의 국가 원수인 대통령이 패권 전략의 최종 결정권을 가지는 것 혹은 대통령과 의회의 토론이나 경쟁으로 결정하는 게 자연스럽고 합법적입니다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장기적인 미국의 패권 전략(세계 전략)을 결정하는 것은 대통령이 아닙니다. 의회도 아닙니다. 단기적으로야 대통령과 의회가 결정권을 가질 수야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대통령도, 의회도, 아닌, 군산 사람들이 미국의 패권 전략을 수립합니다.

대통령과 의회가 단기적으로 반대해도 장기적으로 이를 비틀어 미국 패권으로 (전세계를)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는 미국의 패권이 아니라, "군산 패권"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러한 군산 지배를 부수려 하는 것입니다. 군산은 트럼프를 어떻게든 제압하려 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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