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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혁신과 광주시당의 전면적 개혁을 바라며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이주연 | 2022-08-17 10:07:01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오로지 광주시민 여러분과 광주시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있습니다.”-필자 주

[더불어민주당의 혁신과 광주시당의 전면적 개혁을 바라며]

80년 5월 전남도경 국장 안병하 치안감은 전두환 내란세력의 광주전남 시도민에 대한 발포 명령을 거부해서 보안사에 연행되어 혹독한 고문을 당한 후 그 후유증을 치료하던 중 88년 10월 60세라는 아까운 나이로 앞당겨진 죽음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저는 안병하 치안감 아드님 안호재 대표(안병하인권학교)와 “윤석열정권 행정안전부 경찰국 철회 전국순회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하여 전남, 전북, 경북, 서울, 경남, 부산, 울산, 충북, 충남, 대전을 순회했습니다. 폭염과 폭우가 교차되는 날들이었지만 안병하 치안감의 민주인권위민정신으로 대한민국 참경찰상을 국민과 경찰관들에게 보여 드려야 하는 절대절명의 시기라 인식하고 강행 중입니다. 그 와중에 참담한 심정으로 이 글을 전합니다. 너른 마음으로 이해를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기호2번 서영교 후보와 광주시당 위원장 기호2번 최회용 후보를 지지합니다. 노동운동 시절 “조합원의 요구에 대답한다”는 기치 아래 전국 12개 사업장을 동분서주했습니다. 과정에 정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꼈고, 2002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20년 동안 더불어민주당 평당원입니다.

2002년 노무현 후보, 2007년 정동영 후보, 2012년&2017년 문재인 후보 등을 비롯한 35회의 선거에 참여하여 유세본부장 등의 역할을 자임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당력 극대화에 최선의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최고위원 기호2번 서영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찰장악저지대책단장”입니다. 80년 5월 전남도경 국장 안병하 치안감 유족의 "윤석열정권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반대 전국순회 1인 시위"에 지지를 표하며 뜻을 함께해주었습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은 독재정권의 대국민 탄압기관의 상징이었던 내무부 치안본부의 부활이라 할 것입니다. 뿐더러 자가발전적 위임으로 위헌위법적 국헌문란행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국헌문란사범은 현행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따라서 경찰국은 즉각 철폐되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서영교 의원은 국회소통관에서 안병하기념사업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김순호 경찰국장 자진사퇴, 국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최회용 후보는 안병하기념사업회의 공동대표 겸 재무위원장으로 안병하 정신 계승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이재명캠프 국민참여플랫폼 부본부장 겸 특보단 광주광역시 단장으로 역동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안병하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인 저는 전두환 비서 출신 이용섭 전 광주시장으로부터 민•형사 소송을 당했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고백하건데 당시에 상상 이상의 극심한 압박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노태우 비서 출신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행세를 하는 모습마저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암울합니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전두환 비서 출신도 부족해서 노태우 비서 출신까지 득세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차마 목도할 수 없습니다.

이병훈 후보는 옛 전남도청 별관 철거를 위해 이명박 정부의 충견 노릇을 충실히 했습니다. 광주는 존재 그 자체로 세계민주주의역사박물관입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와 이병훈 후보는 5.18광주민중항쟁을 상징하는 옛 전남도청 별관을 철거하는 역사적 폭거를 자행했습니다. 준엄한 역사적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때문에 전두환 비서 출신 이용섭 전 광주시장이 노태우 비서 출신 이병훈 후보를 광주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임명하려 했을 때 시민적 저항에 직면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미래세대를 위해 완벽한 과거청산을 해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비록 늦었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시작은 해야 합니다. 윤석열의 경찰국 신설은 과거회귀의 수구적 작태입니다. 반드시 경찰국을 철회 또는 철폐시켜야 합니다.

또다시 전두환 비서 출신에 이어 노태우 비서 출신까지 광주에서 득세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불가항력이었다 하더라도 불행한 시대의 자기 고백 없는 선출직은 국민의 봉사자로서 자격 미달이라 할 것입니다. 친일미청산으로 국체가 흔들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혼란이 야기되었습니다. 기회주의자들의 천국이 되었던 것입니다.

전두환과 노태우 시대의 과거청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광주정신이 희화화 될 수도 있음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세계민주주의의 규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계승발전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의견개진에 마음 불편하신 분들께는 송구합니다. 그러나 억압과 기회주의의 시대로 가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길은 우리가 가야 할 미래가 아닙니다. 광주는 더욱 정의로운 시대로 대한민국을 견인해야 합니다. 보다 더 자유로운 대한민국과 보다 더 정의로운 광주를 위하여 저의 고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평당원 중심의 평당원을 위한 평당원의 광주시당 시대를 평당원이 참여하여 평당원의 힘으로 활짝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서구을지역위원회 평당원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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