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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발목이나 잡는 대한민국의 명색 국회
게으른농부 | 2018-09-11 09:26:12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문희상 의장도 거절했다, 靑의 돌발 ‘방북 초청장’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요 야당 대표들이 10일 청와대의 동반 방북 제안을 거절했다. 정치권에서는 여당 출신 국회의장조차 설득하지..靑 “평양회담, 국회의장단과 5당 대표 초청”
여야,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3차 정상회담 후 논의...

내 나름의 세상 참여인 데일리 세상 투어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反文 선봉 조선일보에 이런 기사가 대짜배기로 떠 있다. 저주의 굿판 또 하나. 거기에 ‘적폐 그만둘 때 됐다’라든가 ‘의정사상 획기적 쾌거’ 따위 헛발질을 되풀이하고 있는 문희상선생도 한몫 끼어든 것인가? 설마, 조선일보 특유의 가짜 뉴스겠지. 그런데 다른 뉴스源에서 확인해보니 대강 사실인 듯했다. 그러니까 남북 3차 정상회담 전에 판문점 선언을 비준해 달라는 청와대 요청을 국회는 3차 회담 이후에 논의하기로 ‘합의’했고, 거기에 덤으로 문아무개의 ‘거절’까지 얹혀진 것 같았다.

또 한번의 발목잡기, 또는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지기 - 나의 관점에서는 그렇다. 그런데 홍영표의원님은 어찌하여 굶주린 독사 새끼 같은 김성태에게 번번이 휘둘리고나 계신 것일까? 이 의문, 가볍지 않다. 결코 가벼운 것일 수 없는 나의 그 소감, 좀 적어보기로 한다.

(재미로) 가까운 것만 조금 적어본다면, 나는 트럼프가 싱가포르 북미 만남을 캔슬하던 바로 그날(2018-5-25), 그 캔슬이 캔슬되리라는 것을 예측했고(<그러나 평화 열차가 멈춘 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구?>), (적어도 나의 관점에서는) 참 지저분한 범죄자인 안희정이 법망을 무사히 비켜가게 되리라는 것을 예측했고(<안희정은 이길 수밖에 없다 - 觀淫과 觀劇> 2018-3-12), 민주당 전당대회 1,2,3등을 예측했다(< ‘참신한 지뢰 김진표’후보의 좀 민망 횡보> 2018-8-1). 그리고 이것은 내 블로그가 아니라 「시사인」 북한전문 남문희기자의 페이스북에 댓글로 단 것인데, 시진핑의 북한 방문이 캔슬되리라는 예측을 (역시 재미로) 해둔 바 있다.

그래서 스스로 ‘돗자리 깔아야겠다’는 우스개까지 明文으로 적어둔 바도 있는데(<홍준표당 예정된 행패 - 도밍고아저씨 돗자리 깔아야겠다^^> 2018-5-16), 나의 예측질은 돗자리, 그런 게 아니다. 중고등학교 국어 시험 고득점 비결로 ‘지문에 답이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이것은 곧 지문을 주의 깊게 잘 읽어보라는 뜻이다. 현실적 여러 국면에서도 대개 그렇다. 국어 시험의 지문에 해당하는 상황의 추이를 주의 깊게 잘 살펴보면 거기 답이 나온다. 위에 열거해둔 예측 가운데 맨 마지막 것 예를 들어보자면, 트럼프의 심기를 거스를 만큼 뱃속 편한 입장이 아닌 시진핑이 북미 관계를 방해하고 있다는 트럼프의 명시적 경고를 무릅쓰고 북한에 갈 것 같지는 않았다. 그것이 나의 예측 근거였다.

이제 나는 (역시 재미로) 또 하나의 예측을 해보겠다 - 판문점선언이나 싱가포르회담이 그랬듯이, 우리의 ‘주적’ 한국당이나 조선일보를 심각하게 당혹스럽게 할 세계사적 정치 이벤트가 늦어도 미국 중간 선거 전에 있게 될 것이다. 왜 그런가? 나의 예측 근거를 적어보겠다.

1) Trump's authority crisis deepens - 對트럼프 언론 전투를 주도하고 있는 cnn의 오늘 아침 머릿기사 제목인데, 적어도 시골 아저씨의 이런 글을 찾아 읽는 이들에게는 그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한반도 상황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손아귀에 쥐고 있는 트럼프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는 거의 시간 단위로 차츰 더 무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대개의 사람들이 상상하거나 기대하고 있거나 우려하고 있는 것만큼은 아니다. 왜냐하면 트럼프는, 모든 사람들의 예측을 박살 내면서 세계 최강 미국의 대통을 먹은 것부터, 상식적 범주의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론의 개박살 내기와는 달리, 정치적 집회에서 트럼프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와 같은 열광 대상이다.

그러나 어쨌거나 그 자신의 입으로 탄핵을 이야기할 만큼 위기인 것은 사실이고, 그 위기를 일단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패배하면 싫어도 갈 수밖에 없을 중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고, 그 승리를 위해서는 결정적 지렛대가 필요한데, 한반도 상황보다 더 나은 재료는 쉽지 않다. ‘The Negotiator’로서 이미 국제적 성가가 드높은 문재인에게 ‘Chief Negotiator’라는 칭호를 부여한 것은 이 상황에 관한 한, 문재인에게 전권을 위임한 것으로 보아도 좋다. 그는 지금 그만큼 절박하다.

2) 대미 무역전쟁 상황에서 시진핑은, 스스로 오른 황제의 위(位)가 위태로울 수도 있을 만큼, 언론에 보도된 것보다 더 심각한 궁지에 몰려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對美 대화 물꼬를 터야 하는 절박한 상황인데, 한반도 정세에 대한 방해자가 아니라 협조자가 되는 것은 시진핑의 중국으로서는 포기하기 쉽지 않은 호재다.

3) 당초 미국에서 제시했던 조건인 CVID 가운데 ‘I’는 ‘Irreversible’, 곧 ‘되돌릴 수 없는’, 그런 뜻이지만, 김정은은 설령 그런 조건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만일 되돌린다면 파멸을 각오해야 하는 입장이 되어 있다. 다분히 실용주의자로 보이는 그는, 앞, 나의 다른 글에서도 그렇게 적어둔 바 있지만, 단지 셋이나 된다는 자기 자식들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황폐한 상태의 경제 상황을 염두에 둔다면, 김정은은 트럼프나 시진핑보다 훨씬 더 절박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김정은은 대한민국 ‘보수’들이 희망하고 있는 만큼 무모한 바보가 아니다. 그는 상당히 영특하다.

4) 문재인이야 두말할 나위도 없다. ‘임기 중 전쟁은 없다’ - 이것은 문재인의 신명이 걸린 약속이고, 이 약속에 그의 정치적 생명이 걸려 있다.

이렇게 당사 4국은 서로가 피하면 안 된다는 똥끝타는 절박한 수요에 의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이 협상을, 그것도 극적으로 진전시킬 수밖에 없다. 이것이 지문을 주의 깊게 읽고 내가 찾아낸 나의 답인데, 덧붙여야 할 문장이 있다.

판문점 선언 다음 다음날인 4월 29일, 이 블로그에 올려둔 <베를린구상부터 판문점선언까지 - 문재인의 헌걸찬 뚝심, 그 웅자!>에 자세하게 적어둔 바 있지만, 어느날 이후 한반도 상황은 문재인의 판단과 추진, 꼭 그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설령 싫다 해도 Chief Negotiat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밖에 없게 된 문재인은 최근 <한반도 문제, 올해 안에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진도내겠다>고 언명했다. 이때까지 그래왔듯이, 이후에도 그가 구상한 그대로 진행될 것이다. 상황의 추이가 그의 구상을 절대적으로 돕고 있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나라를 전쟁 위협으로부터 구해내 산하 자체를 재조해내기 위해 분전하고 있는 문재인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는, 명색 국회다. ‘국개(犬)’나 ‘國害’라는 국민적 야유를 받으면서도 언제나 유유자적한 파렴치 정수들의 결사체, 바로 그 국회.

현단계, 대한민국과 그 국민의 운명을 좌우할 중심 주제는 단연 남북 문제이고, 이 문제에 모든 상황이 연동될 수밖에 없으므로, 이 문제에 극적 돌파구가 마련될 때, 경제도 特需를 누리게 될 것으로 예측^^하는데, 국회가 줄기차게 저 지랄들을 되풀이하고 계신데다, 명색 여당인 민주당마저 저 꼬라지시니, 아, 어찌해야 하나?

민주당에게 고한다. 민족사적 ‘주적’이라 할 수 밖 없을 조선일보에게 저따위 뉴스거리나 줄기차게 마련해 올리고 있는 여당이라면 없으니만도 못하다. 태도를 분명히 하라. 민주당에서는 더욱더 새누리잔당, 그 분명한 적폐세력을 강공, 판문점 선언 비준을 관철하여 문재인을 도와주어야 한다. 이것을 해내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그 존재 의미가 없다. 나의 관점에서는 그렇다. 몇 문장 더 적고 싶은데, 삼킨다. 삼킨 그 몇 문장이 무엇인가? 地龍이 눈치만 되어도 알아차리리라 믿는다.

이 시간, 내 방, 동쪽 하늘이 조렇구나.
밭에나 나가야겠다.
정직한 흙이 나의 상한 속을 달래주겠지^^.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32&table=domingo&uid=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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