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CMS후원
2017.05.24 22:43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세계  |  미디어  |  칼럼  |  서팡게시판  |  여행게시판
 
칼럼홈 > 김용택

5·16 56주년, 쿠데타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김용택 | 2017-05-16 11:26:58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오늘은 5·16쿠데타가 일어난 지 56주년이요, 올해는 박정희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다. 지난해 구미시와 정부는 박정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민 혈세 1800억여 원을 쏟아 부었다.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로 박근혜가 탄핵당해 감옥에 있는데 박정희 기념재단은 박정희 대통령기념재단은 지난해부터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민족중흥관을 건립하고 박정희 특별기획전, 국제학술대회, 학술대회, 추도식, 기념음악회,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조성시업 등 기념사업 추진하고 있다.

5.16은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도 ‘정변’으로 기록되어 있다. 정변의 다른 단어는 쿠데타다. 쿠데타란 지배계급내부의 수평적인 권력 이동이 아니라 ‘무력(武力)으로 정권을 무너뜨리거나 빼앗는 일’을 지칭하는 단어다. 혁명이 ‘국민이 궐기에 의해 불의한 정권을 몰아 낸 것’이이라면 쿠데타는 ‘합법적으로 국민이 선택한 정부를 총칼로 뒤엎는 권력의 찬탈’이다.

4·19혁명을 부정하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쿠데타를 찬송하는 나라, 쿠데타를 일으킨 주모자의 딸이 대통령이 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역적의 딸이 대통령아 되어 국정농단으로 탄핵을 당해 감옥에 있어도 여왕마마로 모시겠다며 수만 명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이상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쿠데타를 일으킨 사람이 죽은 후 국립묘지에 안장되고 함께 했던 자들이 국가원로로 대접받고 있다.

5·16이 무엇인가? 나이가 50대 이상에게 ‘5·16이 혁명인지 정변인지..?’ 잘 모른다. 청소년들에게 5·16이 무엇인지 물어 보면 대부분이 ‘혁명’인지 ‘쿠데타’인지 헷갈려 할 것이다. 학생들이 배우는 국사교과서에는 5.16이 ‘정변’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사회 곳곳에는 쿠데타가 아니라 혁명으로 기념하고 있다. 하긴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을 못잊어 하는 ‘전사모’가 버젓이 건재하고 그를 기리는 ‘일해공원’까지 있지 않은가? 4·19혁명으로 쫓겨난 이승만을 국부로 모시고 일제로부터 해방된 8·15를 건국절로 기념하자고 하지 않는가?

우리나라의 적폐의 원인제공은 친일잔재 미청산에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4·19혁명을 총칼로 뒤엎은 박정희는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가? 박정희는 사법판단에 의해 단죄된 것이 아니라 역사가 그를 반역자로 평가했다. 4.19를 부정하고 백성들의 주권을 총칼로 빼앗아 종신 대통령을 꿈꾸다 자신의 부하의 손에 저격당해 18년간 독재에 종지부를 찍지 않았는가? 비록 그의 몸은 죽었으나 5·16은 건재하고 있다. 역적의 딸이 대통령이 되고 그가 감옥에 들어가 있어도 박정희와 5·16을 기념하기 위해 국민 혈세 1,800억을 쏟아 붓겠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박정희의 생애는 기념의 대상이 아니다. 역사기록에서 지우고 싶은 사람이다. 일본왕에게 혈서로 충성맹세를 하고 일본군장교가 되어 독립군을 토벌한 과거가 그렇고 좌우익을 넘나들면 살아남은 처세술이 그렇다. 4·19혁명을 총칼로 뒤엎고 유신헌법을 만들어 종신대통령을 꿈꾸던 사람이다. 유신헌법을 만들어 국회의원 3분의 1과 모든 법관을 임명하고 대통령이 국회해산권을 가지는 등 행정과 입법 그리고 사법까지 장악한 유신헌법을 만들어 임금님이 되고 했던 사람이 박정희다. 박정희는 기념해야 할 인물이 아니라 역사에서 지워야 할 인물이다. 그가 역사에 남아 있어서 안 될 이유를 살펴보자.

첫째, 박정희는 이승만 독재를 물리친 4·19혁명을 부정한 인물이다. 4·19가 혁명이면 5·16은 쿠데타요, 5·16이 혁명이면 4·19는 쿠데타가 된다. 4·19가 역사적으로 혁명이라는 사실이 검증된 이상 5·16을 추종하는 무리들은 역사를 거부하는 반동세력임이 틀림없다.

둘째, 박정희는 개인적으로 친일세력으로 민족에 죄를 지은 인물이다. 일제시대 사범학교를 나와 황국신민화교육을 시키던 교사로 만주군관학교와 일본사관학교를 나와 일본군 소위로 임관, 독립군 토벌에 나섰던 인물이다. 일본육군사관학교 교장의 말처럼 ‘오카모토 미노루 (박정희의 개명한 이름)는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다운 일본군 정보장교’였다. 해방 이후에는 남로당에 입당한 빨갱이였다가 친형을 배신하고 살아남아 해방조국의 장교로 변신 쿠데타를 일으킨 사람이다.

셋째, 박정희를 용서해서 안 되는 이유는 유신헌법을 만들어 민주주의를 파괴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가 만든 유신헌법은 독재정치와 장기집권을 가능하게 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악법 중 악법이다. 대통령을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선거하도록 하고 지방의회를 통일이 될 때까지 구하지 못하도록 지방자치제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넷째, 혁명공약은 ‘반공’을 국시로 내세웠지만, 그는 남로당에 가입한 전력의 소유자로 공산주의 활동을 한 인물이다. 그는 정권을 찬탈한 후 제 5,6,7,8,9대 대통령을 지내면서 가혹한 인권 탄압, 노동운동 탄압, 야당탄압으로 민주주의의 발전에 역행했다.

다섯째, 일본군 장교의 전력을 살려 독도밀약을 체결하면서까지 한일협정을 타결했는가 명분 없는 월남전에 우리 젊은이를 파병, 사망자, 5,099명, 부상자 11,232명이라는 희생자를 냈던 사람이다.

여섯째,. 전두환, 노태우정권,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탄생케한 원인제공자 역할을 했다. 박정희 정권이 없었다면 전두환, 노태우정권이 등장할 리 없다. 79년 12·6사건으로 정국이 혼미에 빠지자 전두환 일당들은 12.12쿠데타로 정권을 장악, 이에 저항하는 광주민중항쟁에 참가한 무고한 시민들을 무참하게 살육하고 살인정권이 탄생했다. 결과적으로 5·16 쿠데타는 박정희가 부하인 김재규의 권총에 맞아 죽을 때까지 18년, 12.12쿠데타로 집권, 전두환, 노태우시대를 열어 32년간 군사정권 시대를 만들었다.

일곱째, 박정희의 등장은 오늘날 이명박정권의 탄생과 무관하지 않다. 박정희시절 정경유착으로 키운 건설회사의 사장이 바로 오늘날 이명박대통령이요, 그렇게 성장한 이명박은 토건회사 이익의 대변자가 되어 4대강 사업으로, 또 친부자정권으로 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박정희와 같은 ‘불행한 군인’이 나와서는 안 된다. 그러나 주권자들은 유신교육의 후유증으로 역적의 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국정농단의 불행을 겪어야 했다. 4.19영령들에게 부끄러운 반동의 시대는 마감해야 한다. 5·16 57주년을 맞으며 유진정권에 복무했던 언론들은 뭐라고 할까? 박근혜 탄핵만 없었다면 지금쯤 유신을 찬양하고 광화문광장에 박정희동상을 세우자고 입에 거품을 물지 않았을까? 친일역사청산, 유신역사의 청산은 지금도 늦지 않다. 역사청산 없이 진정한 주권국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기대할 수 있을까?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30&table=yt_kim&uid=536 









      



닉네임  비밀번호  682895  (스팸등록방지:빨간숫자만입력)

 [1/1]   서울마포 성유  2017년5월17일 03시21분    
.
▶ '석탄 화력 발전소'를 경상도 지역으로 이전하라 !!
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405000957

▶ ‘갱-쌍도’에선 말뚝만 박아도 당선... “우리가 남이가”
www.vop.co.kr/P00000494933.html

▶ 【포토】 자유한국당 ‘횃불’ 로고, 김일성 상징인 주체사상탑 & 닭 벼슬 아-주 비슷
- 종북자유당-닭 벼슬당은 주사파인가 ?
news.zum.com/articles/36061363

▶ 인명진, 박근혜의 정치적 고향 대구에서 “내가, 박근혜 대통령은 지키겠다”
www.newsmin.co.kr/news/17204/

▶ 자유당 "횃불로 우리 각하를 지키자"
www.vop.co.kr/A00001122805.html

▶ 親朴 조폭당... 팔뚝 문신 ⇒ I love Park
www.vop.co.kr/A00001119732.html
(6) (-4)
                                                 
1989년 해직교사들… 할아버지가 ...
                                                 
문재인 정부의 전향적 대북조치를 ...
                                                 
왜 당신은 계란을 바위에 던지시나...
                                                 
공기업 적자, 정치인-자본-관료의 ...
                                                 
미국 ‘사드’ 미사일 34기만 포함...
                                                 
2016년의 관점 - 종교와 머니 게임...
                                                 
[천안함 항소심 제5차 공판 ③] 박...
                                                 
文 ‘정체된 견고함’ 安 ‘불안한...
                                                 
피울음 멎은 광주, 님을 위한 행진...
                                                 
박근혜 올림머리 집착 ‘나는 여전...
                                                 
천안함의 진실을 지킨 사람들과 박...
                                                 
‘한경오’를 위한 변명, 그리고 ...
                                                 
‘문빠’의 예절관
                                                 
누가 글로벌 인재인가?
                                                 
유권자, 즉 국민이 ‘단일화’를 ...
                                                 
“우리는 아직도 가족들을 기다리...
                                                 
“근혜를 보면 그 아부지를 생각한...
                                                 
[오영수 시] 망각의 숲
49189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진실
25671 “천안함, 육지와 20m 해역 암초에...
12432 안철수의 이중 잣대
11333 왜 당신은 계란을 바위에 던지시나...
10821 우리의 갈망을 대신 짊어진 김......
9748 세월호 인양을 보며 드는 걱정과 ...
7506 ‘503호’는 채무 인정 안 하는 뻔...
6348 세월호는 배다
5764 왜 문재인 인가?
5703 박근혜의 ‘법과 원칙’, 자신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3 진미파라곤930호 (주)민진미디어 | 발행.편집:신상철 | 등록번호: 서울 아01961 | 발행일: 2012.02.15 |
이메일: poweroftruth@daum.net | 사업자번호: 107-87-60009 | 대표전화: 02-761-1678 | 팩스: 02-6442-0472 | 통신판매: 2012-서울영등포-0188호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고/사업제휴문의 | 기사제보 | 칼럼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