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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김용택 | 2017-04-13 09:50:15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안철수 후보는 돈이 많으니까 임기 중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을 것 같다”

사석에서 친구가 한 말입니다. 순진한 사람들은 세상을 이렇게 봅니다. 게는 가재 편이라는 말도 못 들어 봤는지 사람들은 이렇게 순진합니다. 재벌이 노동자 편을 드는 걸 봤습니까?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 편이 아니라는걸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이렇게 착각합니다.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 편이라면 왜 노동자들이 그렇게 간절하게 요구한 시급 1만 원을 거부하겠습니까?

‘계급적 관점’에서 세상을 봐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자가 국회의원이 되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법을 만들까요? 의사가 국회의원이 되면 환자가 필요한 법을 만들까요? 자본가가 국회의원이 되면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법을 만들어 줄까요? 사람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 한 몸 희생해 혹은 내가 손해 보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해야겠다는 그런 철학이 없는 한 말입니다. 시장이 되고 도지사나 국회의원,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모두 이해관계에 초연한 철학을 가진 사람들일까요?

대선후보라고 모두 자기 한 몸 희생해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유권자들도 그렇습니다. 사람을 보는 눈… 유권자들도 학연이나 혈연, 혹은 이해관계를 떠나 정말 누가 당선되면 박근혜정부가 만들어 놓은 국정농단을 청산하고 정의로운 나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사람인지 알고 투표할까요? 대선을 26일 앞두고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을 보면 사막에서 신기루를 보는듯합니다. 후보들이 내놓는 화려한 공약들을 보면 유권자들은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것 같습니다.

아직도 공약(公約)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있을까요? 우리는 역대 대통령 특히 이명박, 박근혜정권이 어떻게 그 화려한 공약(公約)을 공약(空約)으로 만들어 왔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아 왔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자신의 공약대로만 정치를 했다면 통일도 성큼 앞당기고 경제도 살려 누구나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믿고 지지했지만, 결과는 뻔한 거짓말이었습니다. 법과 질서가 바로 서고 학부모들이 사교육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 청년들이 취업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아름다운 나라, 금수강산을 토건업자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 오염공화국으로 만들고, 사자방 사업으로 189조라는 혈세를 날렸습니다. 교육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다는 그의 교육정책은 어땠습니까? 그러고도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연금 1억 수천만 원과 운전기사 1명과 비서관 3명 등 12명의 보좌를 받으며 큰소리치며 살고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 치고 공약을 제대로 지킨 대통령이 몇 사람이나 있을까요? 그래도 선거 때만 되면 서민들은 또다시 공약을 쳐다보고 속고 또 속습니다. 이번 대선에도 유력한 후보인 문재인과 안철수후보의 공약을 보면 서민들이 꿈꾸는 나라 그 이상적인 나라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에 들뜨게 합니다.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켜 고용불안에 떨지 않은 나라, 청년들이 취업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노인기초연금제를 만들어 노후생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촛불이 바라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될까요?

사회계약론자요 공화주의자인 장자크 루소가 그랬지요? ‘간접민주주의란 선거할 때만 국민이 주인이고, 선거가 끝나면 다시 노예상태로 돌아간다.’고. 선거 때만 되면 개돼지였던 유권자들이 주인대접을 받습니다. 평소 때 같으면 사람취급도 하지 않던 그 지체 높은 사람(?)이 흙 묻은 손, 비린내 나는 손도 마다하지 않고 잡고 반가워하지 않습니까? 그들이 대통령이 되고 난 후에도 서민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힘겨운 삶을 이해하겠습니까?

대통령에 당선 된 후에도 자신이 받은 월급 29만 페소(약 1만 달러)의 90%를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등 재임기간 동안 40만 달러를 기부했던 사람… 재임 5년 동안 우루과이 경제가 연평균 5% 이상 높은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성공시키고도 퇴임 후 30년이나 지난 털털거리는 승용차를 직접운전하고 다니며 서민들과 같은 식당에서 밥을 사먹기도 하는 우루과이의 호세 무히카 대통령… 우리는 이번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중 어디 이런 후보는 없을까요?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30&table=yt_kim&uid=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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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그냥그대로  2017년4월13일 13시06분    
안철수 공약의 핵심은 창업하기 좋은 나라로 요약할 수 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은가?

그렇다.
이명박근혜의 기업하기 좋은 나라의 안철수 판이라고 보면 된다.

안철수가 졸라 강조하는 4차산업공약의 핵심도 창업하란 얘기다.

토건으로 뜬 이명박이 4대강 해외자원개발로 졸라 빼 먹었듯이
아무것도 모르는 박근혜가 문화융성 창조라는 화두로 최순실 차은택에게 팍팍 밀다가
지금은 학교에 가서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처럼

안철수는 자기 전문분야라는 벤처산업으로 정부 돈 팍팍 빼 먹을 궁리를 하고 있는 거다.

알파고(인공지능)가 계획하고 로봇과 3D프린터가 생산하는 4차산업시대에
일자리와 분배에 안철수는 관심없다.

최근 슬쩍 사라져 버린 공무원 공기업임직원 임금 삭감해서 청년CEO 양성하겠다는 것도
집안에 재력있고 스펙있는 금수저들이 창업하면 그돈으로 팍팍 밀겠다는 거다.

최근 사립유치원업자들 모임에 가서 사립유치원 독립운영은 보장하되 지원은 팍팍하겠다고 해서
유치원업자들의 열화가 같은 환호를 받은 것도 돈있으면 유치원차려라 팍팍 밀어주고
국공립유치원 신설은 억제해서 확실히 대박나게 해주겠다는 뜻이다.

태어날 때 부터 금수저였고(안철수가 제일 존경한다는 할아버지가 일제 때 금융조합(지금의 국영은행) 근무로 엄청난 부자가 된 사람이다) 벤처금융투기꾼 정문술(안철수가 이사람도 제일 존경한다 더라)의
카이스트 300억원 기부로 받은 카이스트 교수직(와이프와 1+1)으로 공적생활을 시작하여 평생 꽃길을 걸은 안철수가 중산층 흙수저 생각할 거라는 착각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정문술은 2012대선 직전 안철수의 하늘을 찌를 것같은 인기로 자기회사 주식이 안철수테마주로 고공행진을 할 때 처분하여 400억원을 챙겼다)

유능한 후보가 유능한 대통령이 되고 엄청난 부자이기에 청렴할 것이라는 착각은 버리는게 좋다.

유능한 기업가고 부자라는 이명박 트럼프가 어떤 대통령이라는 것을 우린 알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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