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CMS후원
2020.07.09 23:46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세계  |  미디어  |  칼럼  |  서팡게시판  |  여행게시판
 
칼럼홈 > 김용택

청소년 정치교육 ④ 정당의 정체성에 대하여…
김용택 | 2020-01-06 15:51:24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정당 ④

정당의 정체성을 말 할 때 자유한국당을 보수라고 하고 더불어민주당을 진보, 정의당을 좌파라고 분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맞는 분석일까요? 어떤 정당이 진보인지 보수인지는 그 정당의 정치강령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정당이나 언론이 사실은 극우에 가까우면서도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고 보수니 우파로 위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정치성향도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보수=우파’, ‘진보=좌파’…? 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선 문제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 혹은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국어사전을 보면 보수란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보다 옛것을 지키고 전통을 유지하려는 것’이라는 의미로, 진보란 ‘변화와 발전을 통한 현 상태보다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풀이해 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우리나라에는 정당이나 언론을 보수니 진보라고 분석하는 것은 정확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정당의 정체성을 말할 때 ‘좌파’니 ‘중도보수 우파’ 혹은 ‘진보’로 분석하는 것은 명확한 개념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정당이나 언론 혹은 시민단체들까지도 좌파와 우파 혹은 좌익이니 우익이라는 표현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것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역대 정당성이 없는 정권이 ‘좌파=매국=분단’, ‘우파=애국=통일’이라는 프레임을 국민들의 뇌리 속에 못이 박히도록 의식화시켜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좌파니 우파란 프랑스혁명 당시 국민의회에서 의장석에서 절대왕정에 반대하며 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수립하려는 급진파가 왼쪽에… 오른쪽에 앉은 사람들은 왕정체제를 유지하려는 보수파가 앉아 있어 공화파를 좌파, 왕정파를 우파로 지칭한데서 비롯된 된 것입니다.

보수니 진보, 좌파니 우파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좌파는 평등이라는 가치를, 보수는 자유라는 가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유00당’이니 자유라는 이름이 붙은 정당이나 단체는 우파에 가깝다고 보면 틀리지 않습니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우파는 경쟁이니 효율을, 좌파는 분배나 복지정책을 강조합니다. ‘사유재산과 이윤 추구를 인정하고, 생산과 분배에 관한 결정은 정부가 아닌 시장에 맡길 것을 주장한 세력을 우파,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로 인한 경제적 불평등과 같은 자본주의의 폐단에 저항하며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세력을 좌파로 분류하게 된 것입니다.

왜 자유한국당이니 보수성향의 언론이 문재인정부가 성장보다 분배우선정책을 꺼내면 빨갱이니 좌파 딱지를 붙이는 알만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좌파들이 주장하는 ‘평등’이니 ‘복지’, ‘약자 배려’라는 가치는 민주주의의 기본가치요,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이기도 합니다. 기독교나 불교의 이상적인 가치도 그렇고, 양심적인 지식인들의 가치관도 평등이라는 가치를 우선적인 가치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좌파들은 자신들에게 좌파니 빨갱이라는 딱지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까요? 그것은 역사적으로 독재정권이나 유신정권, 군사정권이 자신들의 정당성을 유지하기 위해 꺼낸 카드가 바로 분단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북한=좌익(좌파)=빨갱이=악마’ 프레임이기 때문입니다.

분단체제라는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정당이나 언론, 시민단체들의 정체성은 보수니 진보, 혹은 좌익, 우익으로 표현하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정확하게 보다 노골적으로 표현한다면 ‘분단체제유지세력인가’ 아니면 ‘통일지향적인 세력인가’의 차이입니다. 분단을 좋아 하는 세력들이 누구입니까? 분단유지가 자국의 경제에 도움이 되는 미국의 군산복합산업 마피아들,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친일세력, 친미세력, 보수라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언론들, 미국식 가치관과 미국의 은혜를 받아 기득권을 누리는 우파지식인들, 독재정권과 유신정권 군사정권에서 은혜를 입은 세력들, 변절한 사이비 종교인들, 그들이 키워놓은 새마을운동 어쩌고 하는 단체를 비롯한 관변단체들… 신보수, 한국노총, 재향군인회, 자유대학생연합, 자유총연맹을 비롯한 반공단체들… 바르게살기운동, 어버이연합, 박사모, 태극기부대, 일베저장소, 한국교원단체총엽합회, 자유대학생연합… 그리고 권력에 기생해 헌법위에 군림하고 있는 검찰을 비롯한 법조인들… 이들이 분단체제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세력 혹은 그 아류들입니다.

촛불혁명이 왜 어려운지 우리나라 역대 우익정권이 국정교과서로 혹은 우민화교육으로 반공교육, 반통일교육으로 국민들을 마취시켜놓았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분단의 벽, 반공의 프레임에 갇혀 통일이 살길이라고 주장하는 양심적인 정치인, 지식인, 교육자, 종교인, 시민단체들이 설 곳이 없이 없게 된 것입니다. 왜 민족교육을 하자는 전교조가, 노동자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행복추구권을 주장하는 민주노총이, 정의당이 왜 소외받고 빨갱이가 되어야 하는지 알만하지 않습니까? 왜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왔는지 알만하지 않습니까? 통일이 살길이라는 상식이 무너지고 분단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반통일 매국세력이 애국자가 되는 나라에 민주주의가, 주권자가 설 곳은 어디입니까? 혁명을 부정하는 세력들, 헌법을 무시하는 세력들이 사는 나라에 어떻게 정의를 말할 수 있겠습니까?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2030&table=yt_kim&uid=1046 









      



모바일 기기에서도 댓글 작성이 가능하도록 보완하였습니다. (현재 아이폰 기기까지 테스트 완료하였습니다.)


닉네임  비밀번호  683583  (스팸등록방지:빨간숫자만입력)

 [1/2]   고양이  2020년1월7일 07시10분    
개한미gook 의 정치현상을 설명함에 있어 개독교의 역할을 빠뜨리면 곤란하지요.
개한미gook 의 개독교는 미gook 의 개독교세력과 아주 끈끈한 관계이지요.
그래서 어떤 목사는 자신의 책에서 개독교를 친미반공의 상징으로 표현하기도 하더군요.
친미반공으로 점철된 개한미gook 의 개독교는 분단유지정도가 아니라 전쟁세력이기도 하지요.
지금도 조선인민들을 유인납치하는 행각을 하고 있기도 하고요.
(8) (-4)
 [2/2]   불초자  2020년1월7일 19시08분    
선생님의 말씀에 몇 자 덧붙인다면,
그렇게 '자유'와 '인권'과 '민주'를 신봉하면서도, 저들은 진정한 자유와 인권과 민주인 '민중해방'을 극도록 증오한다는 사실이지요.
저들이 추구하는 자유는 'Free'(개인의 자유)이지 'Liberty'(자유의 평등)가 아닌 까닭입니다.
이기와 자본의 자유이지, 모두가 잘 되는 민중해방, 자유의 평등이 아닌 까닭입니다.
그 자유 개념 안에서의 인권과 민주란 그래서 선택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민중 해방과 자유의 평등을 외치는 사람들을 향해서는 이것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반쪽짜리 자유요, 인권이요, 민주인 것입니다.

신봉은 '교주주의'로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하나의 신념이나 원칙에 매몰되어 경직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소련이 무너진 것은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의 참패와는 다릅니다. 스탈린의 교조주의가 무너진 것이었지 결코 자유/자본주의는 공산/사회주의와 제대로 된 대결을 펼친 적이 없었습니다.
진정한 평등사회는 인류 안에 실현된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대결 자체가 성립할 수 없었습니다.
진정한 민중해방, 곧 자유의 평등을 추구하는 정치사회체는 자유/자본주의보다 공산/사회주의에 더 어울립니다. 허나 이 공산사회주의 역시 같은 길을 걸을 뿐입니다.
성(聖)과 속(俗)의 화해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좌우, 보수/진보는 속(俗)의 세계에서 윗돌을 빼 아랫돌을 괴는 식입니다.
시간이 되면 생각을 정리해 글을 올리겠습니다.

(8) (-4)
                                                 
민족문제연구소 회원 가입 27년째 ...
                                                 
[연재] 홍콩의 벤처이야기 “홍콩...
                                                 
<억압받는 다수>를 학습자료...
                                                 
김사복, 5.18 진상을 세상에 알리...
                                                 
왜 당신은 계란을 바위에 던지시나...
                                                 
공기업 적자, 정치인-자본-관료의 ...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천만명 ...
                                                 
[연재] 위안부가 있었던 시대 - 8...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다섯 번...
                                                 
청소노동자의 외침 “차별받아도 ...
                                                 
코로나‧부동산 정국 돌파력 ...
                                                 
기자들의 당 대표 임기 질문에 이...
                                                 
천안함의 진실을 지킨 사람들과 박...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에…
                                                 
‘검찰원장’의 거들먹거림
                                                 
[이정랑의 고전소통]人物論 아내의...
                                                 
전두환 비서출신 이용섭 사건 재정...
                                                 
남북간 긴장 관계와 불신 관계의 ...
                                                 
안병하 공직자 바로 세우기 운동본...
                                                 
[오영수 시] 유효기간
62369 전두환 비서출신 이용섭 사건 재정...
51808 2020 총선 압승과 주어진 과제
41367 “천안함 어뢰 사이드스캔소나로 ...
36132 ‘제발, 제주엔 오지 마세요’ 밀...
33416 이태원發 코로나19, 신천지에 비해...
30498 [연재] 위안부가 있었던 시대 - 8...
29956 [오영수 시] 유효기간
25334 대한민국 ‘군사전문가’분들께 드...
19277 [공판] 검찰 스스로 표적수사였음...
15942 호랑이를 만든 현장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여의도파라곤 930호 (주)민진미디어 | 발행.편집인:신상철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마기선 | 등록번호: 서울 아01961
등록일 2012.02.02 | 발행일: 2012.02.15 | 이메일: poweroftruth@daum.net | 사업자번호: 107-87-60009 | 대표전화: 02-761-1678 | 팩스: 02-6442-0472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방침 | 광고/사업제휴문의 | 기사제보 | 칼럼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