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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손가락 따로 놀리지 말자
삶은 순간순간마다 ‘자주’를 확인하는 과정일 뿐
김갑수 | 2017-04-17 13:02:49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대통령선거, 손가락 따로 놀리지 말자
- 삶은 순간순간마다 ‘자주’를 확인하는 과정일 뿐


대통령선거가 22일 앞으로 다가왔다. 누구를 찍어야 할지 이미 결정한 사람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들에게 충고하고 싶다. 그 결정을 한 번 취소해 보라. 당신의 결정은 당신 자신에게 정직한 행위였는지를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그것이 자기 자신에게 정직하지 않은 결정이었다면 그것은 자기기만에 불과한 행위가 된다. 그러니 나는 당신에게 다시 생각해 보라고 충고하는 것이다.

삶이란 무엇인가? 자기와의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이다. 나는 자기와의 약속을 실천하는 삶을 가리켜 ‘자주’라고 일컫는다. 그러고 보면 삶이란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의 삶은 순간순간마다 ‘자주’를 확인하는 과정일 따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주적 삶이란 또 무엇인가?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정직한 삶의 태도로 일관하는 일이다.

이해할 수 없다. 연인원 1,600만 명이 ‘촛불’에 참가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중 대다수가 문과 안으로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촛불이 문과 안의 선거운동은 아니었지 않은가? ‘혁명’이라는 말 즐겨 하지 않았던가? 더러 ‘명예혁명’이라는 말도 쓰지 않았는가? 그런데 왜 ‘문 아니면 안’이란 말인가?

한 발 양보해서 “혁명은 원하지만 ‘폭력’은 불가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이제는 혁명에 근접하는 후보에게 투표하면 될 일이 아니겠는가? ‘자주’란 별 게 아닌 것이다. 자기 말대로 자기 손가락을 누르면 되는 일이다. 그리고 하나 더 있다. ‘헌법 안 자주’ 따위의 말은 요설이다.

평화와 통일을 원한다고 말했지 않은가? 그렇다면 ‘안보’보다 ‘화해’를 말하는 후보를 선택하면 되는 일 아니겠는가? 당신 스스로 ‘민주주의자’라고 말했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국가보안법에 반대하는 후보를 선택하면 되는 일 아니겠는가? 또한 당신은 비정규직에 반대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FTA와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후보를 선택하면 되는 일 아니겠는가?

하나만 더 말해야겠다. 당신은 김일성이나 마오까지는 아니더라도 체게바라는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문과 안에게 체게바라를 닮은 구석이 어디 한 군데라도 있는가?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말라던 ‘왕년의 시인’이 있었다. 이유인즉슨 연탄재처럼 뜨거웠던 적도 없었던 주제에 함부로 발길질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참으로 그럴듯한 말이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하려면, 아니 이런 시를 쓰려면 먼저 시인 자신이 뜨거운 사람이지 않으면 안 된다.

유감스럽게도 연탄재의 시인은 식어버린 연탄재처럼 ‘뜨거움’과는 거리가 먼 위인이었다. 서정시인에서 정치꾼으로 전락한 그 ‘왕년의 시인’은 그리하여 ‘자기기만’과 ‘비자주적’인 삶의 표본을 제시해 주었다.

내가 시인이었더라면 이렇게 썼을 것이다. “나는 연탄재를 함부로 찰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처럼 뜨거웠던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반면에 나는 그 ‘왕년의 시인’보다는 ‘자주적’이라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죽은 시인의 사회’, ‘죽은 혁명가의 사회’다. 그렇기에 나는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한 센티멘털했던 그 시인에게 차라리 동의하겠다.

평생을 비정규직으로 살았고 ‘장(長)’이란 것을 단 한 번도 맡아보지 못한 내가 모 정당의 선대위 자문위원에 감히 이름을 올렸다. ‘자주’란 별 게 아니다. 평소 말하던 대로 능력껏 작게라도 행동하는 것이 ‘자주’다.

“자주민주통일은 민중과 민족이 가야할 길”
김선동 민중연합당 대통령후보 공동선대위원회 출범


‘19대 대통령선거 민중연합당 김선동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1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김창한, 한충목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20여 명, 고문 및 자문단 20여명 그리고 민중연합당 당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선대위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으로 이어졌다.

김창한 상임선대위원장은 “공동선대위에 참여해주신 이유는 박근혜가 죽인 진보정치를 되살려야 한다는 의지, 자주 민주, 통일의 진보정치가 부활해야 한다는 열망, 정권교체를 넘어 촛불혁명을 완수하여야 한다는 일념, 광장 민주주의의 직접정치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소명, 촛불혁명이 열어낸 새 시대의 지향과 염원을 실현해야 한다는 역사적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으며 “공동선대위 출범이 자주민주통일운동의 역사에서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이며, 대선이 끝나고도 세상을 바꾸는 데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한충목 상임선대위원장도 “정권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적폐 청산, 수구세력 청산, 정치 대개혁을 위해서 이제 우리 함께 나서야 한다. 이 길이 험난하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으며 진짜 사장 미국과 맞짱 떠야 될 것이다. 분단된 조국 국가보안법 체제와 맞짱 떠야 한다. 이제 그 길을 우리가 가겠다고 선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동 후보가 자주와 통일 민생 민주주의를 완성하고자 기치를 들었고 닻을 올렸다. 이제 우리가 함께 화답해서 그 길을 같이 가고자 한다. 민중 속에 투신, 목숨을 던질 때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 한국진보연대가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민병렬 부산 민중의꿈 공동대표, 이정희 경남 민중의꿈, 백현국 대구경북진보연대대표, 박행덕 전남진보연대 대표, 4인의 공동선대위원장도 인사를 했다.

김선동 민중연합당 대통령후보는 먼저 함께 원로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고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고, 나라의 자주권을 되찾는 것이 우리 민중과 민족의 살길이며, 자주민주통일은 우리가 죽는다 해도 포기할 수 없는 민중과 민족이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선을 통해서 투쟁하는 민중과 땀 흘려 일하는 민중과 팔천만 겨레와 함께 우리의 희망을 함께 나누자.”라고 연설했다.

“민중연합당과 진보세력이 함께 손잡았습니다.”라는 의미로 손을 맞잡는 상징의식과 모든 공동선대위원들이 함께 민중의 노래를 합창으로 출범식은 마무리 되었다.

민중연합당 공동선대위원회 명단(가나다순)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창한(민중연합당 상임대표), 문경식(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한충목(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권택흥(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장), 김미희(통합진보당 전 국회의원), 김재연(통합진보당 전 국회의원), 민병렬(부산 민중의꿈 공동대표), 민점기(민주노총전남지역본부장), 박금자(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박행덕(전남진보연대 대표), 백현국(대구경북진보연대 대표), 손 솔(민중연합당 흙수저당 대표), 안동섭(경기진보연대 대표), 안주용(민중연합당 농민당 대표), 양경수(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 오병윤(통합진보당 전 국회의원), 유봉식(광주진보연대 대표), 이상규(통합진보당 전 국회의원), 이정희(경남 민중의꿈 상임대표), 이종화(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위원장), 임상호(울산진보연대 대표), 장남수(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장지화(민중연합당 엄마당(준) 대표), 정종성(한국청년연대 대표), 정태흥(민중연합당 공동대표), 정형택(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장), 정혜열(사월혁명회 공동의장), 조순덕(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의장), 최사묵(평화재향군인회 상임공동대표), 최진미(전국여성연대 대표), 하원오(경남진보연합 대표)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고문단

권광식(한국방송통신대학교 명예교수), 권오창(우리사회연구소 이사장), 권오헌(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김규철(민족자주평화통일 중앙회의), 김병태(한국진보연대 고문), 김승균(사월혁명회 자통위원장), 김준기(사월혁명회 조직위원장), 박순경(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박현서(한양대학교 명예교수), 배은심(이한열 열사 어머니,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배춘실(사월혁명회 전 공동의장), 유선근(사월혁명회 여성위원장), 윤한탁(전교조 서울 퇴직교사 협의회 대표), 이 건(교육 원로), 전창일(한국진보연대 고문), 조영건(구속노동자후원회 회장), 조용준(민족일보기념사업회 이사장), 홍갑표(민족정기구현회 명예대표)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자문단

김갑수(작가), 김동한(법과인권연구소 소장), 김민웅(경희대학교 교수), 김애영(한신대학교 교수), 김한성(연세대학교 교수), 문홍주(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 송무호(평화협정운동본부 공동대표), 이적(민통선평화교회 목사), 이병창(동아대학교 명예교수), 정강주(대한요가연맹 대표이사)

<사람일보 / 김영란 기자>

출처: http://www.saramilbo.com/sub_read.html?uid=18036&section=sc2&section2=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4&table=c_booking&uid=437 









      



19대 대통령 선거기간(~5월 8일까지)동안 공직선거법에 의거 댓글 쓰기를 보류하였습니다.
선거가 끝나면 다시 오픈할 예정이니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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