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CMS후원
2017.10.20 15:54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세계  |  미디어  |  칼럼  |  서팡게시판  |  여행게시판
 
칼럼홈 > 꺾은 붓

정의화 - 당신(너)마저도!
꺾은 붓 | 2016-02-25 16:29:1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그가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당선되었을 때만 해도 반신반의 했었다.비록 법에 따라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 신분이 되기는 했으나 초록은 동색이라고 그저 그렇고 그러려니 했었다.비록 여당 내에서 박근혜와 각을 세우거나, 거리가 멀거나, 박근혜를 소가 닭 보듯 하는 소원한 관계인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국회의장이 되기는 했지만 친일매국을 상속받아 쿠데타와 군사독재에서 출발한 새누리당 출신으로서 그의 정치혈관에 흐르는 피와 DNA야 어찌 변하랴 했었다.

특히 멧돼지를 연상하리만치 저돌적이게 생기고 거구여서 수호지의 “무대”라는 별명까지 얻은 김무성이 수도 없이 “김무성이 덩치 값을 하며 뭔가 보여주는 구나!”하고 쾌재를 부르며 박수를 치려는 순간 붙였던 손바닥 떼기도 전에 박근혜가 아무소리도 안 하고 입술을 앙다물고 눈표정만 암상을 지어도 바로 꼬랑지를 내리고 “깨갱-!”하는 꼴을 보며 정의화와 김무성이 대비되며 정의화는 여당내의 것 들 중 그래도 뭔가 다르구나! 했었다.

그리고 누가 보아도 타살인 것이 분명한 장준하선생의 사인이 타살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여당의원은 정의화가 유일한 것을 보며 “그래도 정의화는 다르구나!”하는 믿음을 갖게 했었다.

그는 국회의장으로서 국민들 특히, 이명박-박근혜로 이어지는 맹목적인 독재에 넌더리를 넘어 자포자기에 빠져 대한민국을 혐오하는 국민들조차도 정의화를 다시보기 시작했고, “그래도 정의화는 다르구나!”하게 아주 중립적으로 국회를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이끌어 나갔다. 정국이 파탄 날뻔 한 여러 차례 고비를 정의화의 뚝심과 불편부당한 의장역할로 위기를 슬기롭게 넘긴 것이 여러 번이다.

솔직히 밥상머리에 앉아 괜한 투정만 부리는 철부지 같은 안철수를 보며, 우유부단한 것인지? 좀 모자라는 것인지? 좀 덜 떨어진 것인지? 김대중이나 노무현 같이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도 지혜로움도 결단성도 없는 문재인을 보며, 차라리 안철수 문재인 다 폐기처분하고 야당에서 정의화를 영입 그를 다음 번 야당의 대선후보로 내세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 보기도 했었다.

그는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19대 후반기의장 직무를 끝냈으면 그에게 생각지도 안 했던 정치적 활로가 펼쳐질 수도 있고, 19대국회의장을 끝으로 정계를 떠나더라도 뒷날 대법원장의 표상으로 일컫는 “김병로”대법원장 같이 국회의장 하면 “정의화”라는 이름을 우리의 험난한 민주주의 역사에 아로새길 줄 알았다.

헌데 다 된 밥에 코 떨어트린다고 마지막 순간에 이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생중계를 하며 탈세, 투기, 위장전입, 세금체납, 병역회피, 자식은 양코배기 애비는 한국 사람인 편법과 불법의 달인인 사람들만 골라서 국무위원에 앉히는 것이 법이 없어서 그런 것인가? 지구상에 이런 나라가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가?

구체적으로 사례를 열거하지는 않겠다. 박정희가 만든 국정원의 전신 “중앙정보부”가 우리 민주주의 발전에 끼친 해악을 어찌 다 열거할 것인가? 아이러니컬하게도 그 중앙정보부가 박정희 18년 독재를 마감하게 했으니 이거는 내 짧은 머리로서는 판단이 되지를 않는다.

테러방지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백주대낮에 “테러”가 자행되어도 공권력은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인가? 야당도 막무가내로 테러방지법의 제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우리 민주주의에 수도 없이 발목을 건 국정원의 해악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어 테러방지법을 제정하자는 것이다. 그게 왜 안 된단 말인가?

정의화의장의 실수였다. 여야 원내대표단에서 테러방지법을 합의하여 제출할 때 까지 기다려야 했었다. 그래 지금 당장 직권상정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테러공화국이라도 된단 말인가? 조금은 성급했다. 좀 더 뜸을 들였더라면 아주 기름진 쌀밥(테러방지법)이 밥솥에서 김을 모락모락 내 뿜고 있었을 터인데!

저 필리버스터인지, 필리핀버스 인지를 하는 의원들의 고생이 얼마이며 그 뒤가 어떻게 마무리 되려는지? 저 인간의 한계를 넘는 말-늘이기를 하다 혹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으려는지? 내가 전생에 지은 죄가 많아 이런 나라에 이런 시절에 태어났을 것이다.

아- 아깝다.
정의화- 당신마저!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3&table=c_jaehak&uid=93 









      



모바일 기기에서도 댓글 작성이 가능하도록 보완하였습니다. (현재 아이폰 기기까지 테스트 완료하였습니다.)


닉네임  비밀번호  212586  (스팸등록방지:빨간숫자만입력)

 [1/3]   초록은동색  2016년2월25일 17시52분    
지금 테러방지법이 없어 나라가 엉망진창이 되었는가? 군인들과 경찰들은 뭐하고 국정원에 무소불위 편법을 쥐어 주려는가? 정의화도 정신줄을 놓았다. 경상도 정권 백년대계에 큰 업적을 쌓으려고 밖에 볼수없다. 힘없는 국민들은 뭐어쩌란 말인가? 그냥 하늘이 하는대로 두고볼수밖에 없는게 안타깝다.
(122) (-69)
 [2/3]   ..  2016년2월25일 18시19분    
어떤 자들은 이 정가가 괜찮은 인간이라하고 하지. 하긴 장준하선생 유골을
보고 의사로서 자기 직업윤리에 따라 타살이라는 판정을 한것은 보통 의사
라면 응당 그래야 할일이고, 그것만도 못한다면 인종지말이고 인류의 해충
이겠지. 그러니까 그다지 중뿔난 것은 아니지.
그런데, 이번 사태에서 보면 너무나 비굴한 자이다. 포장지를 번드레하게
씌운다고 알맹이가 자동적으로 그에 맞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은 아가들도
알텐데, 한번 실험해보라 맛있어하는 과자 포장지에 맛없는 거 넣어서
주어보라, 두 번째는 안 속을 것이다.
속이는 짓에 앞장선 것 아닌가?
다행스런것은 아무도 의도하지 못했겠지만 전화위복이 되는 추세다.
누가 괜찮은 인간이고, 어떤 놈이 잡스런 물건이 확 드러나 버리지
않았는가!!
(94) (-76)
 [3/3]   보스코프스키  2016년2월26일 08시53분    
지금이야말로 다수 대중들이 가두로 나와야 할 시기입니다!!! 그리고 규모는 영화 검사외전을 첫 날 관람한 관객수 (52만 명 정도) 이상이어야 합니다.!!!
(87) (-83)
                                                 
반항하고 말 안 듣는 천방지축인 ...
                                                 
역사를 바꿀 수 있는 100권의 책 3
                                                 
왜 당신은 계란을 바위에 던지시나...
                                                 
공기업 적자, 정치인-자본-관료의 ...
                                                 
CNN “박근혜, 구치소 인권침해 유...
                                                 
[번역] 북한 핵 긴장이라는 환상 -...
                                                 
송영무 국방장관께 드리는 공개 서...
                                                 
文 ‘정체된 견고함’ 安 ‘불안한...
                                                 
금융판 정유라 사건, 관련자 전원 ...
                                                 
노벨경제학상까지 받은 ‘사회적경...
                                                 
천안함의 진실을 지킨 사람들과 박...
                                                 
반일감정과 양심적 일본인
                                                 
같은 행사, 각별한 의미
                                                 
누가 글로벌 인재인가?
                                                 
유권자, 즉 국민이 ‘단일화’를 ...
                                                 
[KAL858기 사건 30주기] ⑧ 만들...
                                                 
“근혜를 보면 그 아부지를 생각한...
                                                 
[오영수 시] 자화상
60006 문재인 정부의 위기가 다가온다
34416 미국인들아, 들어라!
32897 그때는 쐈고 이번에는 못 쐈다?
22121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들으시오!
22009 MB 페이스북에 ‘성지순례’ 행렬...
18886 낙망의 시간에 희망의 여명을 보다...
18681 나는 ‘모양주의’라는 말을 남용...
17895 타임紙 ‘美, 조건 없이 지금 당장...
17533 [KAL858기 사건 30주기] ① 만들어...
16239 해경 253호 정장을 법정에 부른 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3 진미파라곤930호 (주)민진미디어 | 발행.편집:신상철 | 등록번호: 서울 아01961 | 발행일: 2012.02.15 |
이메일: poweroftruth@daum.net | 사업자번호: 107-87-60009 | 대표전화: 02-761-1678 | 팩스: 02-6442-0472 | 통신판매: 2012-서울영등포-0188호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고/사업제휴문의 | 기사제보 | 칼럼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