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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D-100, 여론조사에서 승기 잡은 바이든… 트럼프의 반란은 가능할까?
김원식 | 2020-07-27 10:55:56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美대선] D-100, 여론조사에서 승기 잡은 바이든… 트럼프의 반란은 가능할까?
경합주에서도 몰리는 트럼프… 부동층에 ‘샤이 트럼퍼’까지 고려하면 뒤집기도 가능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뉴시스

오는 11월 2일(현지 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을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속속 보도되고 있다.

특히, 반(反)트럼프 노선을 견지하는 미국 주류 언론의 여론조사나 보도만 놓고 본다면, 미국 대선은 이미 끝이 났다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에도 지난 2016년 대선처럼 미국 주류 언론들의 예상을 깨는 트럼프의 반란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CNN방송은 26일,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앞서 대통령 당선의 원동력이 됐던 이른바 경합주(swing state)인 플로리다에서는 51% 대 46%, 애리조나에서 49% 대 45%, 미시간에서는 52% 대 40%로 모두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국적인 판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몰리는 것은 물론이고 경합주에서도 이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기고 있으니 이번 대선은 거의 결정이 났다는 의미다. 워싱턴포스트(WP), NBC방송, CBS방송 등 모든 미국의 주류 매체들도 거의 비슷한 여론조사를 내놓는다.

실제로 정치전문 웹사이트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지난 9~24일에 발표된 각종 매체의 여론조사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평균 지지율은 40.9%로 바이든 전 부통령(50.0%)에게 9.1%포인트나 뒤처진 것으로 나온다.

미 주류 언론들은 역사상 선거를 약 100일 정도 앞두고 이렇게 뒤처진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낙선을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여론조사의 예측을 깨고 당선되기는 했지만, 이 정도까지는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고용 창출 등 탄탄한 경제 실적을 앞세워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등장은 모든 상황을 바꿔 놓고 말았다. 실업률이 치솟고 경제가 추락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도 땅바닥을 치고 만 것이다.

이에 더해 지난 5월 25일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 번졌다. 이 사건은 코로나19의 대응 실패라는 악재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더욱 낭떠러지로 몰고 말았다.

바이든, 떼놓은 당상은 시기상조… ‘10월 깜짝쇼’ 등 여러 변수 남아 있어

이런 상황이라면 미 주류 언론의 예측대로 바이든 전 부통령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반란의 가능성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대선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13%가 부동층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아직도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최소 13%에 달한다는 의미다. WSJ은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13%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바이든 전 부통령 중 누구도 지지하지 않거나, 지지하는 후보가 있지만 다른 후보로 바꿀 수 있다고 답한 부류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이 그래도 선호하는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17%는 트럼프 대통령을, 14%는 바이든 전 부통령을 꼽았다. 53%는 선호하는 후보도 아예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대부분 부동층은 자신을 민주당이나 무소속보다는 공화당 지지층에 가깝다고 답했다.

WSJ도 부동층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각종 지지율 조사에서 약 10%포인트 차이로 바이든 전 부통령에 뒤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이들을 흡수한다면, 지지율 격차를 현저하게 줄이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선거 막판에 이들 부동층이 강력한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대선을 약 석 달 앞둔 시점에서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반란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코로나19의 전개 상황이나 백신 개발 상황도 유력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 미중 갈등은 물론 일부에서 예측하는 북미정상회담 개최도 이른바 여론의 흐름을 돌리는 ‘10월 깜짝쇼’로 거론되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이른바 트럼프 지지를 밝히지 않는 ‘샤이 트럼퍼(Shy Trumper)’의 존재도 강력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처럼 주류 언론을 싫어하는 이들 지지자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전혀 자기 의사를 표시하지 않지만, 반드시 투표장으로 가서 트럼프를 찍는 유권자들을 일컫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부동층과 함께 ‘샤이 트럼퍼’까지 감안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뒤집기가 불가능 하다고 볼 수는 없다. “지금 나오는 모든 여론조사는 가짜”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연 이번 미 대선에서도 주류 언론의 예상과 바람(?)을 깨고 반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민중의소리’에 게재된 필자의 기사입니다.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2021&table=newyork&uid=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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