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CMS후원
2020.08.05 05:17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세계  |  미디어  |  칼럼  |  서팡게시판  |  여행게시판
 
칼럼홈 > 김원식

신종코로나 확산 위험 첫 경고한 중국 의사 숨져… 바이러스 치료 도중 감염
김원식 | 2020-02-07 10:25:0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신종코로나 확산 위험 첫 경고한 중국 의사 숨져… 바이러스 치료 도중 감염
초기 중국 공안당국에 맞서 ‘내부 고발자’ 역할한 상징적 인물… 애도 물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위험에 대해 처음으로 경종을 울린 중국 의사 리원량이 7일 치료 도중 끝내 사망했다.ⓒ뉴시스/리원량 웨이보 캡처

중국 우한(武漢)에서 퍼지고 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위험에 대해 처음으로 경종을 울렸다가 당국에 끌려가 처벌까지 받았던 의사 리원량(李文亮,34세)이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의하면, 중국 우한 중앙병원은 7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의사 리원량이 이날 오전 2시 28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우한 중앙병원은 “불행하게도 리원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확산과 싸우다가 감염됐다”면서 “우리는 (그의 사망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애도한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의사 리원량의 사망에 매우 슬프다”면서 “우리 모두는 그가 바이러스(퇴치)를 위해 한 일을 기릴 필요가 있다”고 애도했다.

의사 리원량은 중국 우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초기에 이를 축소·은폐하려고 했던 중국 당국에 맞서 ‘내부 고발자(whistle-blower)’ 역할을 한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자신이 일했던 우한 중앙병원에서 진찰한 환자 여러 명이 지난 2003년 중화권을 휩쓸며 많은 인명피해를 내게 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증상으로 보이는 사실을 알아챘다.

감염 확산 가능성을 우려한 리원량은 지난해 12월 30일, 동료 의사 7명과 함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같은 위험 상황을 알리고 널리 전파하도록 애를 썼다. 이후 이 사실은 인터넷에 급속히 전파돼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하지만 리원량은 수일 후 중국 공안당국으로부터 “허위 정보를 퍼트려 민심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계속 관련 내용을 유포할 경우 체포당할 수 있다는 통고를 받는 등 압박에 처했다.

실제로 이후 중국 공안당국은 리원량과 다른 의사 동료들을 데리고 가 이들이 유언비어를 퍼뜨려 사회 질서를 해쳤다면서 위법 사실을 인정한다는 자술서까지 받았다.

나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중국 당국은 지난 1월 말 의사 리원량에게 사과했지만, 그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초기에 마스크 등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환자를 돌보다가 감염됐다.

그는 지난 1월 8일 발열 증상을 나타냈으며 정밀검사를 거쳐 2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애초 병세를 낙관했지만, 6일 들어 급속히 악화하면서 결국 이날 기관 쇠약에 의한 심박정지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 리원량이 위중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우한 중앙병원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그의 쾌유를 기원하는 댓글이 50만 건 가까이 쇄도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한 네티즌은 “우리는 잠자리에 들 수가 없다. 우리는 여기에서 기적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민중의소리’에 게재된 필자의 기사입니다.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2021&table=newyork&uid=396 









      



모바일 기기에서도 댓글 작성이 가능하도록 보완하였습니다. (현재 아이폰 기기까지 테스트 완료하였습니다.)


닉네임  비밀번호  088428  (스팸등록방지:빨간숫자만입력)

 [1/1]   양평촌놈  2020년2월7일 21시32분    
우리나라정부와문제인대통령께서 얼마나노력을하고있는지 알수있지요.우리나라에서는 사망자가 한분도없지요. 메르스사태때는심각했서지요.지금이 그때보다 더어려운상항인데도 철저한검사로확진자들도 빨리 쾌유을하고있지요.아프리카돼지열사병때도빠른조치로 최소한을피해을보았지요.예전에구제역발생으로 소엄청많이 살처분했서지요. 그런데 내일광화문에서 대규모보수집회태극기집회가 있지요.걱정입니다. 지금은대규모집회을자제해야 한다고생각합니다.국민건강이최우선이라고생각합니다.
(11) (-11)
                                                 
민족문제연구소 회원 가입 27년째 ...
                                                 
[연재] 홍콩의 벤처이야기 “홍콩...
                                                 
서울 집값 문제 공급확대로 풀 일...
                                                 
김사복, 5.18 진상을 세상에 알리...
                                                 
왜 당신은 계란을 바위에 던지시나...
                                                 
공기업 적자, 정치인-자본-관료의 ...
                                                 
美 우주비행사 45년만의 해상 귀환...
                                                 
[연재] 위안부가 있었던 시대 - 8...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에 바...
                                                 
청소노동자의 외침 “차별받아도 ...
                                                 
[데스크에서] 윤희숙 신드롬, 언론...
                                                 
미국과 서울, 제주에서 겪었던 진...
                                                 
천안함의 진실을 지킨 사람들과 박...
                                                 
‘백선엽 논란’을 계기로 본 ‘현...
                                                 
입 비뚤어진 사람의 케네디 흉내
                                                 
[이정랑의 고전소통] 人物論 관리...
                                                 
전두환 비서출신 이용섭 사건 재정...
                                                 
남북간 긴장 관계와 불신 관계의 ...
                                                 
안병하 공직자 바로 세우기 운동본...
                                                 
[오영수 시] 유효기간
42292 [연재] 위안부가 있었던 시대 - 8...
41475 [오영수 시] 유효기간
39438 이태원發 코로나19, 신천지에 비해...
34859 대한민국 ‘군사전문가’분들께 드...
25717 [공판] 검찰 스스로 표적수사였음...
25082 남북간 긴장 관계와 불신 관계의 ...
21937 호랑이를 만든 현장
16170 트럼프 “볼턴 리비아 모델에 김정...
14214 [이정랑의 고전소통]人物論, 중국...
12058 [時論] 미래통합당의 국회 보이콧,...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여의도파라곤 930호 (주)민진미디어 | 발행.편집인:신상철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마기선 | 등록번호: 서울 아01961
등록일 2012.02.02 | 발행일: 2012.02.15 | 이메일: poweroftruth@daum.net | 사업자번호: 107-87-60009 | 대표전화: 02-761-1678 | 팩스: 02-6442-0472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방침 | 광고/사업제휴문의 | 기사제보 | 칼럼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