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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미 간에 깊은 불신 존재... 신뢰 아닌 검증의 문제”
김원식 | 2019-03-20 11:06:1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폼페이오 “북미 간에 깊은 불신 존재... 신뢰 아닌 검증의 문제”
연일 언론 인터뷰, “김정은 비핵화 약속 지키는 것 가능 확신… ‘실제 이행’ 지켜봐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자료 사진)ⓒ뉴시스/신화통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간에 깊은 불신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상호 신뢰의 문제가 아니라 ‘검증’의 문제라며 재차 대북 압박 강도를 높이고 나섰다.

연일 대북 압박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은 19일(현지 시간)에도 상원의원 출마설이 나도는 자신의 옛 지역구인 캔자스주 여러 언론 매체에 출연해 대북 관련 발언들을 내놨다.

그는 ‘북한이 제재를 회피하고 있는데 김정은이 협상 과정에서 솔직하다고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기억하라. 이것은 검증의 문제이다. 신뢰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깊은 불신(deep distrust)이 있다. (북미) 양측 간에 불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김 위원장이 실제로 이행하는(deliver)지를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인터뷰에서도 ‘올바른 순서’를 들어 ‘북한의 검증된 비핵화(verified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북제재 문제에 관해서도 “결코 완벽하진 않지만, 꽤 잘 되고 있다. 중국이 잘 해왔지만 우리는 그들이 좀 더 하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북한에) 진짜 압박을 가해왔다. 지금까지 협상이 이뤄진 이유도 이러한 제재들의 효과적인 이행 덕분”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기억하라. 북한에 제재를 가한 것은 단지 미국이 아니라 일련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통한 전 세계다”라며 “전 세계는 북한이 가하는 위협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핵무기가 사라지면 전 세계는 기뻐하고 북한 주민들은 이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문제에 관해서도 재차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압박하며, “그는 약속을 한 지도자이다. 그는 나에게 여러 차례 약속했다”면서 “그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전 세계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 약속을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김정은)가 약속을 지키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가. 진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물론이다. 나는 가능하리라고 확신한다”면서 “나는 김 위원장이 그 방향으로 추진해가길 원한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전 세계를 위해 이러한 결과를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협상해 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비핵화 협상 전망에 관해서는 “우리는 그 과정에 계속 공을 들이고 있다. 협상은 진짜 진전을 이뤄왔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갈 길이 멀다’고 말하고 있고 우리는 그 지점에 도달할 시간을 갖고 있다”면서 장기전도 관계가 없음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불과 2년 전에는 북한 지도부와 이런 대화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못했다. 이것은 매우 다른 접근법이다.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것을 이뤄왔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전 어느 행정부가 구사해온 것보다도 가장 강력한 제재를 북한에 가했다”며 “이는 또한 가장 성공적인 외교적 관여(engagement)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쌍끌이 노력(twin efforts), 즉 경제적 제재와 협상을 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진정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중의소리’에 게재된 필자의 기사입니다.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2021&table=newyork&uid=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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