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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한자도 모르는 김현희가 ‘중국통’이라고?
[기획연재-17] 김현희 자필 진술서 보면 거의 백치 수준... 정체 밝혀야
신성국 | 2012-10-29 10:17:37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이명박과 새누리당 정부들어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김현희를 위하여 <TV조선>이 총대를 매고 김현희 지킴이로 나선 형국이다. <TV조선>이 지난 6월에 김현희를 두 차례나 출연시키더니 이도 부족했던지 추석 명절 전후로 세 차례 대담프로를 만들었다니 김현희와 <조선일보> 계열사 매체와의 각별한 애정은 가히 눈물겹기만 하다.

'KAL858기 폭파사건'의 진실을 조사하는 당사자로서 도대체 김현희가 <TV조선>에 나와 무슨 얘기를 할까 궁금하기도 하여 대담 내용을 들어보았다. 자신의 숱한 거짓을 덮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이 너무도 애처롭고 참으로 불쌍하고 불행한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두환과 노태우의 꼭두각시로서 거짓말 제조기로 살아야하는 김현희의 운명은 분단의 비극 그 자체였다.

▲ 금년 6월 18일 'TV조선' 대담프로에 돌연 출연한 김현희

<TV
조선>에 출연한 그녀의 표정과 내용을 보면서 누군가 입을 틀어막고 양심선언을 못하도록 강요하고 감시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방송에 나온 김현희의 태도는 참으로 부자연스럽고, 어색할 뿐 더러 자신감이 결여된 말투로 불안한 심리가 얼굴에 묻어나고 있었다. 김현희가 방송에 나오면 나올수록 국민들이 KAL858기 사건에 대한 관심과 여론이 확산되고 전두환과 새누리당에 불리해질 것이라는 판단을 못한 <TV조선>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리고 싶다.

김현희 대담 프로는 김현희와 안기부의 거짓말을 여과없이 증명해주고 있다. 지난 618일에 <TV조선>과 인터뷰를 가진 김현희씨는 25년 전 안기부 수사에서 김정일 '친필 지령'을 받고 대한항공 858기를 폭파했다고 하더니 다시 말을 바꾸어 '친필 비준'을 받았다고 말을 바꾸었다.

<
TV조선> 기자 : (김정일) 친필비준을 받았는가?
김현희 : "받았다."

김현희는 '비준''지령'의 차이를 아는가? 이 두 단어를 구분할 줄 아는가? 안기부는 김현희가 김일성 종합대학 출신이고 78개월간 조선노동당 특수 공작원 출신이라고 추켜세웠는데 실상은 지령과 비준도 구분 못하는 무지한 여자로 드러났다. 법적 용어인 비준(ratification, 批准)이란 '체결된 조약에 대해 당사국에서 최종적으로 확인, 동의하는 절차'이다. 지령은 '지위 명령. 상부조직이 하부조직이나 그 구성원에게 내리는 지시나 명령'이다.

<
월간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십 차례 걸쳐 김정일에게 친필 지령을 받았다고 해놓고 2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친필 비준'을 받았다고하니 어이 상실이다. '친필 비준'이라는 단어는 어느 사전에도 없는 김현희와 <TV조선>이 만들어낸 괴상한 신조어이다. 비준이라는 용어 앞에 친필을 붙이면 비준의 뜻은 상실된다. 두 개의 단어는 전혀 어울릴 수 없다.

그런데 김현희와 <TV조선>은 무식하게 '친필 비준'이란 신조어를 만들어 방송에서 사용하였으니 몰상식의 극치를 여실히 드러낸 셈이다. 지령과 비준도 구분 못하는 여자를 북한 최고 엘리트 해외 공작원으로 발표한 전두환 안기부도 국민들을 바보로 취급하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꼴이다.

김현희가 김정일에게 받았다는 친필 지령의 존재여부를 확인해보자. 월간 잡지 <인물과 사상> 20022월호에 현준희(전 감사원 직원)의 기사를 보면 안기부 수사관이 KAL858기 사건을 인터뷰하는 자리에서 "김정일 친필 지령은 없었다"고 답변한 내용이 있다. <월간조선>은 김정일의 친필지령으로 김현희가 대한항공 858가를 테러 폭파했다고 했지만 안기부는 훗날 친필지령은 없다고 발뺌을 하였다. 김정일 친필지령에 의해 KAL858기 테러 폭파 사건이 발생했다던 안기부 수사 발표는 결국 물증도 없는 거짓으로 국민을 속였던 것이다.

 김현희의 자필 진술서 일부 (자료사진-서현우)

<TV
조선>이 금년 추석 기간 동안 김현희를 띄우고 싶어 몹시도 안달이 난 모양이었다. 추석 밥상에 김현희를 올리고 싶었던 <TV조선>의 속셈을 누가 모를까? 과연 <TV조선>의 의도대로 김현희 출연은 효과적이었나? 내가 본 것은 사기꾼 김현희뿐이었다. 김현희는 자신이 중국어에 능통하며 '중국통'이라고 은근히 자랑하는 발언을 길게 늘어놓았다. 자신은 바레인에서 한국으로 압송된 후 안기부 조사실에서 8일동안 일부러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중국인 행세를 했으며 심지어는 중국어로 시를 쓰면서 지냈다고 하였다.

김현희는 중국어만 사용하는 자신을 위해 안기부가 중국 전문가까지 동원하여 수사를 벌이기도 하였다고 주장했다
. 그러나 수사기록을 조사한 결과 김현희는 기초 한문도 제대로 못읽는 여자로 확인되었다. 한 가지 구체적 사실을 보자, 안기부 수사기록에서 김현희는 중국 광저우에서 1년간(1985731-19868) 중국어 실습을 하고 현지 적응 훈련을 받았다고 하며 중국통임을 부각시켰다.

김현희는 광저우에서 1년간 사귄 중국 지인들의 한자 이름도 읽지 못하는 한문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이었다. 김현희는 남자 이름 '蔡國光''차국광'으로, 여자 이름 '唐吉明''당결명' 또는 '당제명'으로 몇차례 기재하였다. 1년동안 교류했던 지인들의 한문 이름조차 틀릴 정도의 사람이 <TV조선>에 나와 자신을 '중국통'이라며 뻔뻔스러운 거짓말만 되뇌이고 있었으니 보기에 민망할 뿐이었다.

김현희의 중국어 실력에 대하여 안기부 수사기록과 법원 판결문은 상충된 의견을 보여주고 있다.

안기부 수사기록

중국어로 시를 쓸 정도로 중국어에 능통.

법원 판결문

김현희는 일본어, 중국어, 영어는 좀 할 줄 알지만 잘못한다.

수사기관과 사법부간에 김현희에 대한 기록이 엇갈리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전두환과 노태우 정권이 대한항공 858기 사건으로 어떻게 국민들을 속였는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김현희 자필 진술문을 5년 동안 조사 분석한 서현우는 최근에 팟캐스트 방송 <라디오 반민특위>에 출연하여 김현희의 진술문은 본인의 진술서로 보기가 어렵고 제 삼자가 만들어준 문건을 보고 베껴쓰기한 흔적이 역력하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누구든지 김현희 자필 진술문을 확인하면 김현희는 북한의 정예 공작원이 아니라 한글 해독 능력이 낮은 백치 수준의 인물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틀린 한글 단어들, 기초 문법조차 모르는 문장들, 남한과 북한 한글 사전에도 없는 단어들이 수두룩하였다. 수 백개의 엉터리 문장 중에 몇가지 사례만 제시해보겠다.

김현희 진술문에 나타난 용어

맞는 용어

터어리 항공

터어키 항공

북한에서는 뛰르기예 항공

령수정 1

영수증

북한에서는 령수정이 없음

당시 50세이고 17cm의 신장에

김현희는 170cm17cm로 기재.

필기의 방법으로 치였습니다.

필기의 방법으로 치뤘습니다.

휴식통에

휴지통

비행기에 올라 저는 보등석

보통석

북한에도 보등석은 없음

문수구역에 있는 동흥 중학교

동흥 고등중학교

김현희는 북한의 학제도 모름

주간 <유미우리>

요미우리

일본통이라고 한 김현희는 요미우리 신문을 틀리게 표기함

식생활을 해결하고 여야 시간을 리용하여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북한에 여야 시간이 없음

김현희는 진술문에서 남북한에서 사용하지 않은 단어들을 수도 없이 남발하고 심지어는 북한 사람은 도저히 모르는 남한 용어들을 꺼리낌없이 사용하였다. 남한에 들어온지 8일만에 입을 열고 자필 진술문을 썼다는 김현희는 실상 북한 단어도 모르는 여자임으로 확인되었다. <TV조선>에 출연하여 자신은 북한 여자임이 분명하고 가짜로 몰지 말라고 주장하며 억울하다고 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렇다면 김현희는 자신이 북한인임을 손쉽게 증명할 수 있는 증거들을 제시하면 된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까지 단 한 가지의 증거도 제시한 적이 없다. 공민증 번호도 몰라, 노동당증 번호도 몰라, 출생지 주소도 틀려, 집주소도 틀려, 북한 학제도 몰라, 자신이 설치한 폭약이름도 몰라, 남한 입국 후에 유창한 남한식 용어 사용의 진술문과 非北韓式(비북한식) 용어 사용 등등.

탈북자들조차 자신이 북한인임을 쉽게 증명하고 신원파악이 되는데 소위 항공기 테러폭파범이라는 자가 탈북자에도 못미치는 엉터리 신원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으니 누가 김현희를 믿으란 말인가? 이제 김현희는 역사와 국민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낱낱이 밝혀 전두환 노태우의 꼭두각시 신세를 하루빨리 면하기 바란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8&table=sk_shin&ui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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