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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858기, 무지개 공작과 MB의 국정원
[신성국 신부] 무지개 공작은 노태우 대통령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신성국 신부 | 2013-05-06 14:22:42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안기부(국정원의 전신)KAL858기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이 사건을 북한의 테러 소행으로 규정하고 적극 홍보하여 13대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 후보(노태우)에게 유리하도록 적극 활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13대 대통령 선거 보름을 앞두고 안기부는 대선 개입을 위한 ‘무지개 공작’을 가동시키며 여당(민정당) 후보 노태우를 위한 전위부대(前衛部隊)로 자임하고 나섰다. 26년 전 안기부의 작전명이 ‘무지개 공작’이라면 2012, 18대 대선의 원세훈 국정원의 작전명과 내용은 무엇일까? 자못 궁금하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검찰이 과연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국민들은 반신반의다.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 북괴 음모 폭로 공작 (무지개 공작)

오랜동안 비밀리에 감추어졌던 ‘무지개 공작’의 일부 내용이 공개된 것은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에 의해서다. 김기자는 국정원에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하여 ‘무지개 공작’ 문건을 200744일자로 입수했다. 국정원이 공개한 ‘무지개 공작’은 모두 A4 용지 5쪽 분량이지만 절반 이상이 공개대상에서 제외된 채 2쪽 정도의 분량만 공개돼 사실상 구체적인 내막을 파악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사건 발생 2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이 왜 전체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무지개 공작은 노태우 대통령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19871129115명의 승객을 태운 KAL858기가 미얀마 해상에서 사라진지 사흘만인 122일 당시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가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립한 13대 대선 개입 공작이다. 이 문건에는 KAL858기 사건을 정치공작의 일환으로 ‘북괴의 테러 공작’으로 규정키로 한 점과 이 사건을 ‘일부 (대선)후보’(김영삼, 김대중)들을 규탄하는 소재로 활용키로 한 점이 정부 문서를 통해 확인되었다.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KAL858기 폭파사건’을 당시 전두환 정권이 대통령 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려 했음을 입증하는 문건으로 확인된 것이다.

무지개 공작의 목적 : <11.29 미얀마 상공에서 폭파 실종된 대한 항공 여객기 사건이 북괴의 테러 공작임을 폭로, 북괴 만행을 전 세계에 규탄하여 북괴를 위축시키고 국민들의 대북 경각심과 안보의식을 고취함으로써 가능한 대선사업 환경을 유리하게 조성>

내용 : <금번 사건은 북괴가 아국의 대통령 선거 및 '88 서울 올림픽 방해를 위해 자행한 사건으로…>

∎안기부의 KAL858기 사건 조작을 증명한 무지개 공작

안기부의 KAL858기 사건 조작 사실은 <무지개 공작>을 통해 명백히 드러난 것이다. 문건상 <무지개 공작>의 실행 시점이 122일이라면 공작관련 사전 모의와 계획의 시점은 시간상 훨씬 이전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무지개 공작>의 최초 준비는 KAL858기 사고발생 3일 후(122)가 아닌 그 이전부터 기획된 것이 상식이다. 그 근거 중의 하나가 정부 합동 수색팀의 사고조사 시점과 <무지개 공작>의 시점인 122일의 상황을 비교해보면 쉽게 드러나고 만다.

문건이 작성된 122일은 사고발생 불과 사흘만으로 ‘미얀마 상공에서 폭파’, ‘북괴의 테러’라는 사실을 알 수도 없고 확증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비추어 볼 때 <무지개 공작>의 목적은 115여명의 자국민이 실종된 사건을 집권세력이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하려 했음이 분명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합동수색단의 수색기간 : 10일간 (19871130일 ∼ 129)

육지 수색 : 7일간 (1130일 ∼ 126)

해상 수색 : 3일간 (127일 ∼ 129)

수색팀은 사고 수색과 조사를 단 10일만에 종결짓고 아무 성과도 없이 귀국하였다. 전두환 정권은 수색팀 철수 후에도 사고 조사에 대한 후속조치도 없이 무관심과 무성의로 일관하였다. 그에 반해서 KAL858기 사건을 ‘북한 테러’와 연루시키며 ‘북한 규탄 반공 궐기 대회’를 개최, 국민들을 대규모로 동원하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북괴 만행 규탄 궐기 행사 개최 계획 행사 기간 (무지개 공작 실행 계획 문건)

19871210일 ∼ 1213

(121613대 대통령 선거일)

13대 대선 투표(1216)3∼4일 앞둔 시점에서 무려 4일 동안 전국적으로 ‘북한 규탄 궐기대회’를 개최, 대선 관련 이슈는 실종되고 전국은 온통 ‘KAL858기 사건과 북한 테러’라는 이슈만 난무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결국 <무지개 공작>의 목적은 노태우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가 아니었던가?

∎김현희의 묵비권(黙秘權)88 서울 올림픽

안기부는 KAL858기 수사 결과는 김현희 진술에 의거한 것이고, 유일한 물증은 '김현희'라고 발표하였다. 그런데 김현희는 진술한 적도 없는 내용이 무지개 공작에 버젓이 적시되었있다니 기가막힐 노릇이다.

무지개 공작 내용 : <금번 사건은 북괴가 아국의 대통령 선거 및 '88 서울 올림픽 방해를 위해 자행한 사건으로…>(1987122)

122일 전후 시기에 김현희는 '남한 대선 개입','88 서울 올림픽 방해 범행'에 대하여 아무런 진술을 한 적이 없다. 아니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국정원이 가족회에 보낸 답변서 (20043)

마유미(김현희)는 바레인 국방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도 무의식 상태를 지속하다가 123일 의식을 회복하였으나 혀끝이 헐어있어 물이나 음식물을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

 바레인 국군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김현희 (1987년 12월 1일∼4일까지)

국정원 답변서는 ‘122일∼3일에 김현희는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있었기에 어떤 진술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안기부는 122일에 '88올림픽 방해 책동을 위해 북한이 항공기 테러를 했다’고 규정했으니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국민들을 기만한 것이다.

                                              바레인 경찰 수사 보고서

12112:30

마유미는 바레인 국군병원으로 이송됐음.

122

점차 의식을 회복함.

123

의식이 완전히 돌아왔으나 유동식이나 음식을 먹을 수는 없었음.

124일 낮 11:30

병원에서 퇴원하여 경찰에 구금되었음.

122일에 김현희는 병원 응급실에 응급치료 상태였기에 어떤 말도 못하고 어떤 조사도 받은 적이 없다. 김현희가 최초로 조사를 받은 시점은 124일 바레인 경찰에 구금되면서 부터이다. 따라서 122일에 그녀의 입에서 ‘남한 대통령 선거 개입’, ‘88 서울 올림픽 방해 책동’이란 말은 물리적으로 도저히 나올 수가 없다. 안기부의 ‘무지개 공작’은 김현희가 하지도 않은 말을 멋대로 꾸미고 조작하여 사실인 것처럼 국민들에게 선전하며 거짓을 일삼은 것이다. 더욱 기가막힌 것은 <무지개 공작>의 내용이 1988115일 안기부 공식 수사발표와 똑같다는 사실에서 경악을 금치못한다.

안기부와 김현희의 거짓말은 KAL858기 조작사건으로 귀결된다. 진실은 어떤 장애물과 불가능도 이겨내고 반드시 밝혀진다는 만고의 진리를 잊어서는 안된다.

통일뉴스는 “이 사건이 북한과 연관됐다는 확증이 확보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북괴 배후 추정설’을 발표해 대대적으로 보도하도록 유도한 것이 확인됨으로써 당시 실제로 언론보도가 이 같은 방향으로 이루어진 배경을 짐작케 하며, 87년 대통령 선거일인 1216일 이전에 수사 중간 발표를 계획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대한 항공기 폭파사건 북괴음모 폭로 공작(무지개 공작)

1. 목 적

11.29 미얀마 상공에서 폭파 실종된 대한 항공 여객기 사건이 북괴의 테러 공작임을 폭로, 북괴 만행을 전 세계에 규탄하여 북괴를 위축시키고 국민들의 대북 경각심과 안보의식을 고취함으로써 가능한 대선사업 환경을 유리하게 조성. <이하 여백>

. 폭로 시기 및 방법

(1) 12.5경 외무부 장관 명의로 "북괴가 사건 배후에 게재 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진행사항 중간 발표, 국내외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도록 유도.

1차 발표 문안은 수사 진행 상황 종합, 추후 작정

(2) 12.5 이후 일본, 바레인 및 아국 수사 상황과 북괴 반응에 따라 적절한 시기를 선택, 북괴 반응에 따라 적절한 시기를 선택, 12.16 이전 수사 중간 결과 발표

※ 단, 필요시 수시 발표 고려

. 국내 홍보 방향

(1) 금번 사건은 북괴가 아국의 대통령 선거 및 '88 서울 올림픽 방해를 위해 자행한 사건으로...
(2) 일부 국내 좌경 용공 사상의 대두와 오염이 국가 안보에 크게 저해됨을 국민들이 인식토록 촉구
(3) 일부 후보들이 집권욕에 어두워 우리의 안보 현실을 망각, 위험한 통일론 전개 및 좌경 용공 분자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음을 규탄
(4) 북괴의 또 다른 만행 및 오판 방지를 위해 국내 안정이 절실함을 인식시킴

. 대북 홍보 방향

(1) 금번 테러 사건을 전세계와 아국에 대해 사과토록 요구하며, 북괴의 호전적 태도 위축
(2) 또 다른 테러행위 자행시 모든 사태의 책임이 북괴에 있음을 지적,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정부대변인이 경고
(3) 테러의 즉각적인 중지 및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대화 호응 등 북괴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
(4) 탑승 희생자의 유가족을 포함한 국민 각계의 대북 규탄 집회.성명 및 논설 등 수단 총 동원, 북괴 규탄 분위기 확산 <이하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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