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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 포스트에서 발견한 신기한 여론조사
한국사회의 여론조사 결과를 믿을 수 있을까…?!
장유근 | 2015-12-23 10:23:31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Rethinking the future of U.S._CUBA Relation
-허핑턴 포스트에서 발견한 신기한 여론조사-

한국사회의 여론조사 결과를 믿을 수 있을까…?!

포스트에 등장한 사진은 우리가 잘 아는 쿠바혁명의 주인공 체 게바라의 모습이다. 체의 모습을 보면 단박에 쿠바가 떠오르는데 최근 열어본 관련 내용속에서 체는 여전히 쿠바인들의 가슴속에 살아숨쉬는 영웅이었다. 어쩌면 세계인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쉬는 성자같은 혁명가의 모습이랄까. 그는 피델 카스트로 동지와 함께 쿠바혁명을 성공시켰다. 대단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

체와 카스트로의 면면을 다시 살펴보게 된 건 최근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과 무관하지 않았다. 전혀 거들떠 보고 싶지도 않은 정치판을 기웃거린 이유는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인데 컴에 로그인을 하면 자연스럽게 보고 싶지 않은 정치판을 엿보게 되는 것이다. 정말 지겨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치인들의 면면은 살펴보나 마나 잔챙이와 잔대가리들 투성이다. 이를테면 큰물에 노는 대어는 안 보이고 피라미와 미꾸라지들이 빵 한 조각을 앞에 두고 입질을 하고 있는 풍경이랄까.

전작권까지 미국에 고스란히 반납시킨 친일, 친미주의자 이명박근혜의 추종자들과 정체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간철수 하며 행여나 좌파로 손가질질 받을까 두려워 하는 야당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것. 개나 소도 아니고 하이에나도 아닌 희한한 인간들이 모여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어지럽게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것. 아마도 이 같은 상황 등에 따라 국민들은 아예 이런 녀석들이 대한민국에서 사라졌으면 싶은 생각이 굴뚝같을 것이다.

그래서 역사속에 등장한 대어(?)들을 잠시 찾아 다니며 머리를 식히고 있는 것. 그렇게 웹서핑을 하다가 만난 한 사이트가 이름도 기묘한 [허핑턴 포스트]였다. 처음 만난 사이트였다. 그런데 허핑턴 포스트를 열어보다가 [허핑턴 코리아]를 동시에 발견하게 된 것. 그곳에서 익히 들어온 한국갤럽의 한 여론조사 결과를 만나게 됐다. 여론조사 내용은 '해방 이후 역대 최고 대통령'이 누구이며 왜 그런가 하는 질문이 주요지였는데 신기한 결과가 도출됐다. 이랬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방 이후 역대 최고 대통령’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꼽혔다. 2위는 노무현 대통령이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뒤에서 2등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2015년 8월) 7일 발표바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 중 한국을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1위 : 박정희 44%
2위 : 노무현 24%
3위 : 김대중 14%
4위 : 이승만 3%
5위 : 전두환 3%
6위 : 김영삼 1%
7위 : 이명박 1%
8위 : 노태우 0.1%
(의견 유보 11%)

잘한 일이 많다
1위 : 박정희 67%
2위 : 노무현 54%
3위 : 김대중 50%
4위 : 이승만 27%

잘못한 일이 많다
1위 : 이명박 64%
2위 : 전두환 60%
3위 : 노태우 45%
4위 : 김영삼 42%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30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DA http://www.huffingtonpost.kr/2015/08/07/story_n_7954346.html>

내가 좋아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이 조사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 프로필 출처는 사진에 표기됨.

잘한 일 :
‘국민과의 소통’(17%), ‘국민, 서민을 위함/국민 입장 대변’(17%), ‘서민 경제/민생 노력’(10%), ‘민주주의 실현/민주화’(7%), ‘권위적이지 않음’(6%), ‘친근함/인간적임’(5%) 등

잘못한 일 :
‘죽음/자살’(10%), ‘대통령 자질 부족’(9%), ‘대북 정책/퍼주기’(8%), ‘국론 분열’(7%), ‘말 실수/막말’(7%), ‘가벼움’(7%) 등

특정인이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하거나 불신하는 건 당시의 여론정책(언론)과 무관하지 않을 것. 언론통제가 심하거나 편향적 기사가 주를 이루는 언론문화속에서는 여론결과가 전혀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잘못한 일’에 나타난 내용은 주로 조중동 등이 사후까지 네거티브 공세를 취한 결과에 기인한 것이랄까. 한국갤럽은 조사결과에 다음과 같은 사족을 실었다.

최근 들어 국내 언론에는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한국갤럽은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누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는가?
2. 누가 여론조사의 비용을 지불했으며, 조사의 목적은 무엇인가?
3. 조사응답자의 수는 몇 명인가?
4. 조사대상자들을 어떻게 선정했는가?
5. 조사대상자의 모집단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가? 조사대상자를 어느 지역 혹은 어떤 집단에서 구했는가?
6. 여론조사 결과는 모든 응답자들의 대답에 근거하여 산출한 것인가?
7. 응답률은 얼마인가?
8. 언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가?
9. 어떤 조사방법을 사용했는가?
10. 인터넷이나 웹 상에서의 여론조사는 믿을만한 것인가?
11. 여론조사에서 표집오차란 무엇인가?
12. 누가 선두인가?
13. 조사 결과를 왜곡시키는 요인으로는 또 어떤 것이 있는가?
14. 어떤 질문을 사용했는가?
15. 어떤 순서로 질문했는가?
16. 여론조사를 가장한 "푸시 폴"(Push Poll)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17. 동일한 주제에 관한 다른 조사들이 있었는가? 그 조사들도 같은 결과를 보여주는가? 다르다면, 왜 다른가?
18. 묻고자 하는 질문은 모두 물었다. 대답 또한 매우 그럴 듯 해 보인다. 그렇다면 그 조사는 정확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나?
19. 잠재적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결과를 보도해야 하는가?
20. 이 여론조사 결과는 보도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한국갤럽의 여러 여론조사 방법(20가지 질문) 중에 눈에 띈 질문은 16번째(필자주)였다. 이랬다.

16. 여론조사를 가장한 “푸시 폴”(Push Poll)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최근에 일부 정치집단이나 이익집단이 반대자에 대한 소문이나 심지어는 공공연한 거짓을 퍼뜨리기 위해 “푸시 폴”(Push Poll)이라는 기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것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사를 가장한 정치적 조작이다.
‘푸시 폴’ 조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목적을 지닌 조사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 조사의 질문들이란 알고 보면 경쟁자에 대한 비난이거나 개인적 또는 직업적 행위에 관한 소문들이다. 여기서는 응답자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서 응답자들이 그러한 비난과 소문을 분명히 듣고 알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푸시 폴’ 조사는 비윤리적인 것으로서, 선거캠페인의 일환으로 행해지는 다른 합법적인 여론조사와는 구분해야 한다. 선거캠페인 조사에서 때로는 후보자들의 상반된 정치적 입장을 묻는 질문도 할 수 있고, 또 때로는 한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측면을 포함해서 다양한 질문들을 물을 수 있다. 이러한 질문들은 특정 후보의 입장이나 경력에 대해서 일반 공중의 반응을 알아내고자 하는 정당한 질문들이다.
합법적인 여론조사와 ‘푸시 폴’ 조사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별할 수 있다.
1) 전화의 횟수: ‘푸시 폴’ 조사는 대부분의 여론조사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전화를 한다.
2) 전화 송신자의 정체: 과학적 여론조사는 대개 여론조사 회사가 맡아 하지만, ‘푸시 폴’ 조사는 텔레마케팅 회사나 선거캠페인 당사자들이 실시한다.
3)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것이 목적인 ‘푸시 폴’ 조사에서는 당연히 진실한 자료 수집이 있을 수 없다.

그렇다면 유신 독재자로 평가받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잘한 일 :
‘경제발전’(52%), ‘새마을 운동’(15%), ‘국민들을 먹고 살게 해 줌/민생 해결’(12%), ‘경부고속도로 건설/국토 개발’(8%) 등

잘못한 일 :
‘독재/유신/민주화 후퇴’(72%), ‘쿠데타/군사정권’(10%), ‘정경유착/대기업 밀어주기’(3%) 등

나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철학을 믿고 싶다. 박정희는 재임 시절 중앙정보부장 김재규로부터 총살을 당하기 전까지 18년 동안 한국을 지배한 독재자였다. 그의 잘못은 여론조사 결과에 그대로 반영됐다. 그리고 그가 잘한 일에 대해 여론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경제발전이라고 꼽았다. 앞에서 언급된 바 박정희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비교 조차 할 수 없지만 잘한 일이 더 많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굳이 비교해 본다면 20~30대와 50대가 해방 이후 역대 최고 대통령을 나눈 것 같다. 이를테면 배고팟던 세대와 배부른(?) 세대 차이랄까. 여기서 궁금해지는 건 2015년 현재 이명박의 성적이다. 이랬다.

이명박이 잘한 일 :
‘4대강 사업’(21%), ‘경제 정책’(14%), ‘열심히 했다’(10%) 외 ‘청계천 복원사업’(7%), ‘대중교통/버스 전용차로, 환승’(7%), ‘추진력/리더십’(6%) 등

이명박이 잘못한 일 :
‘4대강 사업’(57%), ‘경제 문제’(6%), ‘개인 비리’(6%), ‘자원외교 비리’(4%) 등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이명박 대통령, ‘잘한 일이 많다’ 12% < ‘잘못한 일이 많다’ 64%
 - 여전히 논란 중인 ‘4대강 사업’, 가장 잘못한 일로 손꼽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재임한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64%가 ‘잘못한 일이 많다’고 답했으며 12%만 ‘잘한 일이 많다’,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 세대에 걸쳐 ‘잘못한 일이 많다’는 입장이 우세했고 특히 30대(76%)와 40대(72%)에서 두드러졌다.

◎ 지지정당별로 보면 ‘잘못했다’는 응답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81%), 무당층(65%)에서 높게 나타났고 새누리당 지지층도 냉담한 입장을 취했다(‘잘한 일이 많다’ 23%, ‘잘못한 일이 많다’ 48%).

◎ 이명박 대통령이 잘한 일로는(긍정 평가자 119명, 자유응답) ‘4대강 사업’(21%), ‘경제 정책’(14%), ‘열심히 했다’(10%) 외 ‘청계천 복원사업’(7%), ‘대중교통/버스 전용차로, 환승’(7%) 등 과거 서울시장으로 한 일들도 일부 응답됐다.
잘못한 일(부정 평가자 636명, 자유응답)로는 ‘4대강 사업’(57%), ‘경제 문제’(6%), ‘개인 비리’(6%) 등이 지적됐다. ‘4대강 사업’은 매년 녹조 현상, 가뭄, 홍수 대비 효용, 유지 관리 비용 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참고로 이명박 대통령 퇴임 직전인 2013년 2월 조사에서(자유응답) 임기 중 가장 잘한 일로는 ‘외교/국제 관계’(14%), 가장 잘못한 일로는 ‘4대강 사업’(34%)이 꼽혔다. 당시와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4대강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진 셈이다.

이명박은 더도 덜도 따질 것도 없는 한국의 베를루스코니(Silvio Berlusconi)였다. 전 이탈리아 총리였던 베를루스코니는 ‘쓰레기’로 평가 받고 있는 인물이었다. 최근 JTBC 비정상회담에 나온 이탈리아 알베르토는 “방송국 소유한 베를루스코니가 총리되자 바보같은 뉴스만 나와요”라고 말하자, 한 트위터는 “남 얘기가 아닌 바로 지금 한국이 그렇습니다. 박근혜는 언론을 장악해 영구집권을 실행하는 중 입니다.”라고 전할 정도였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을 망친 ‘4대강 사업’의 주범격이었지만 당시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그들의 파행을 막지 못하고 있다. 이랬다.

이명박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자료<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Download.asp?seqNo=676>

4대강 사업의 후유증이 여태껏 이어지고 있었지만 새누리당과 박근혜 혹은 야당과 언론은 여전히 벙어리들이다. 여론조사가 정책으로 반영되지 못했던 매우 분노한 현실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명박은 경호원들 곁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 아직 이명박의 평가는 이르다.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간철수의 헛발질 이후 한국사회가 보다 진일보 하면, 나라를 만신창이로 만든 이런 녀석들이 두 번 다시 우리 국민들의 관심사에 오르지 않도록 엄하게 다스려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여론조사의 결과가 신기하고 아직도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이명박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래프로 본 역대 대통령 평가:세대별-잘한 일이 많다.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Download.asp?seqNo=676>

그리고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한국갤럽의 “푸시 폴”(Push Poll)에 대해 잠시 언급하고자 한다. 본문에 언급된 바 푸시폴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사를 가장한 정치적 조작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한국갤럽은 푸시폴을 비켜갔을까. 위 도표(그래프)를 참조하면 이명박과 노태우의 존재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노무현, 김대중, 박정희의 평가가 도드라져 보인다. 민주정부의 두 전직 대통령의 평가가 비슷한 가운데 노무현 쪽으로 기울어진 게 눈에 띈다.

노무현의 세대별 평가를 보니 10대 후반부터 50대까지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잘한 일이 많은 대통령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박정희의 세대별 평가를 보니 50대부터 60대 이상으로 도드라졌다. 한국갤럽에 묻고 싶다. 박정희가 노무현 보다 두 배 가까운 평가를 받게된 이유를 설명해 주었으면 싶다. 박정희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한 건 ‘경제발전’(52%)이었으며, 잘못한 일은 ‘독재/유신/민주화 후퇴’(72%)였는데 박정희가 노무현의 두 배 가까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왔다.

여론조사 결과 ‘역대 대통령 중 한국을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이 누구냐’는 질문에 아이러니 하게도 ‘유신독재 체재’가 한국에 가장 알맞은 것처럼 나온 것이다. 신기하다. 아니 참 신기했다. 그런데 앞으로 신기할 일이 더 남은 것 같다. 새누리당 소속 박근혜를 같은 설문지로 조사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싶은 것. 어쩌면 이런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박근혜가 잘한 일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동안 정부와 실종된 일
박근혜가 잘못한 일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동안 정부와 실종된 일

박근혜가 잘한 일이나 잘못한 일이 동일하게 나오는 이유는 세월호의 진실이 인양된 이후라야 가능하다. 어느날 국정원의 댓글사건에 발목이 잡혀 부정선거 후유증으로 시달리다가 졸지에 세월호 참사까지 겪게 된 것.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동안 정부와 실종된 일이 박근혜의 전부처럼 비친 게 미래의 여론조사 결과일 것 같다는 것. 역대 전직들 중에서 이명박이 잘못한 일이 64%라는데 이명박근혜는 오죽하겠는가.

세계인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성자같은 혁명가의 모습을 보다가 시선을 한반도 남한땅으로 돌리니 기막힌 일의 연속이다. 라틴아메리카와 쿠바인들의 가슴속에 살아숨쉬는 영웅이 체와 카스트로라면, 한국사회가 두 번 다시 찾고 싶지 않은 곰팡이들이 우리와 함께 (아직도 살아)숨 쉬고 있는 것. 그 지긋지긋한 구도속에 간철수까지 합세했단다. 아무튼 심심하던 찰라에 불필요해 보이는 여론조사에 풍~덩 빠지게 한 허핑턴 포스트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참, 피델 카스트로가 죽는다고 해서 쿠바는 달라지지 않을 것. 그곳엔 멍청한 늙은이들이 살고있지 않거든…!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5&table=dream_jang&uid=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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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그냥그대로  2015년12월23일 11시37분    
모처럼 진보언론 진실의길에 걸맞는 멋진 글이다.

앞으로도 장유근씨의 건필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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