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CMS후원
2017.09.26 18:16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세계  |  미디어  |  칼럼  |  서팡게시판  |  여행게시판
 
칼럼홈 > 장유근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만행
천안함의 진실, 역사는 세탁할 수 없는 지긋지긋한 녀석
장유근 | 2015-11-12 15:48:57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만행
-역사는 세탁할 수 없는 지긋지긋한 녀석-    

역사를 지우거나 바꿀 수 있을까…?
 
지난봄부터 만추의 가을까지 바쁘게 살았다. 어쩌면 생애에 단 한 번 밖에 없을 ‘마지막 수업’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나름 최선을 다했다. 이유가 있었다. 누군가는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짧다’는 말을 남겼다. 세월은 활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순식간에 과녁에 꽂힌다.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10점 만점인지 아니면 1점인지 영점인지… 기왕이면 몇 점 정도는 획득하고 싶었다.
 
지난 봄부터 가을까지 지낸 시간이 주로 그랬다. 이건 필자(‘나’라고 한다)의 경우이며 비슷한 경우에 처한 분들은 또 얼마나 많겠는가. 하지만 일각이 여삼추(一刻如三秋,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하여 아주 짧은 시간도 삼 년같이 길게 느껴진다는 말)라는 말처럼, 우리 주변에는 촌각이 기나긴 세월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숱하다. 그중 한 분이 대한민국을 뒤흔든 대사건의 중심에 ‘있는’ 신상철 전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진실의 길 대표)이었다. 이 사건은 분명히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시제는 ‘현재’에 머물고 있는 것. 사건이 끝난 게 아니라 여전히 진행중인 것이다.


시민의 공격한 가해자는 누굴까

 
이미 관련 포스트를 통해 밝혔지만 나는 이 사건의 진실을 반드시 찾아내 보고 싶었다. 따라서 (블로거)개인의 역량을 총동원해 사건의 진실찾기에 올인 했다. 그러나 한계에 봉착한 것. 보통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었다. 분했다. 그러나 그건 약과였다. 신상철 선생은 억울하게도 이 사건의 중심에 있던 피의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하게 됐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고소한 적반하장격 사건이랄까. 천안함 사건은 사람들로부터 ‘미필적고의’의 의심을 받아왔던 정치인 등을 찾아 나선 사람에게 태클을 건 것. 그들이 누굴까.

우리는 최소한 5년 전부터 시작된 이 사건에서 떠올려야 할 기억을 애써 지우고 있지 않은 지 돌아봐야 할 때다. 그들은 주로 이명박근혜와 주변의 사람들. 요즘 역사바꾸기에 올인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역사바꾸기에 나선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진 역사를 굳이 바꾸겠다는 건 새로운 이슈를 통해 최근의 만행을 세탁하고 싶은 것. 그렇다면 이들이 저지른 만행은 어떤 것일까.

7시간 동안 자취를 감춘 박근혜와 정부
 
극히 최근에 이들 정치집단이 저지른 만행은 크게 몇 가지로 요약된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저지른 4대강 사업과 천안함사건과 자원외교 비리는 도드라진 사건이며, 이 사건이 진행될 당시 새누리당 소속 박근혜도 한 통속이었다. 아울러 박근혜는 시작부터 부정선거 논란에 휩싸였고 이를 밝히고자 하는 이정희 전 대통령 후보를 정치보복으로 따돌렸다. 부정선거 논란이 길어지면서 박근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자기를 공격하는 정치세력을 제거하는 일이 전부인 것처럼 보였다.

아쉽게도 이 기간 동안 새정치민주연합(문재인 대표)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야당의 역할이 사라진 참 희귀한 일이 박근혜와 함께 일어났던 것. 새누리당으로부터 불협화음이 계속되면서 이번에는 전대미문의 대사건이 다시 일어났다. 어느덧 1년 전의 일이다. 진도 앞 바다에서 세월호가 원인도 모른 채 침몰해 300여 명의 학생과 승객들이 목숨을 잃은 것. 그 시간 박근혜는 7시간 동안 자리를 비웠다는 게 산케이 신문으로부터 보도됐다. 촌각을 다투는 시간에 박근혜와 정부가 7시간 동안 어디론가 사라진 것.

그 후로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정치판에서는 세월호 관련 이슈가 사라졌다. 마치 천안함 사건이 대부분의 공중파와 신문에서 사라진 것처럼 세월호 참사를 다루는 언론은 사라진 것. 대한민국 언론의 민낯은 주로 이러했다. 일부 진보매체가 아니라면 세월호 이슈는 사라졌다고 봐야 하는 것. 세월호 참사 이후 모습이 주로 이러한 데 최소한 5년 전에 발생한 천안함 참사가 국민들로부터 기억될 수 있을까.
 

역사는 세탁할 수 없는 지긋지긋한 녀석

 
악연의 연은 질기다. 자기들의 만행을 세탁하고 싶어 고발한 진실의 길 대표 신상철 선생은 건재했다. 최근 천안함의 진실을 다룬 뉴스에 따르면 천안함의 진실이 수면에 올라온 정도가 아니라, 이 사건의 진실이 세상을 향해 소리치고 있다. 이 사건을 초기부터 꾸준히 취재해 온 미디어오늘(조현호 기자)은 “폭발 30초후 TOD 동영상 물체 천안함 아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천안함에 폭발이 없었다’는 피고인의 주장에 무게를 실었다.
 
천안함이 ‘좌초에 의한 침몰’이 확실히 밝혀지기 전 단계라고나 할까. 신 선생에게 주어진 ‘시간의 느낌’은 매우 고통스러울지라도 호사다마(好事多魔)로 여기니 역사는 진실의 편이라는 게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그래서 천안함 사건 초기 누군가 인터넷에 올려둔 사진 한 장
(http://mmzone.co.kr/album/view.php?id=38939)을 찾아내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만행’을 다시금 확인해 보는 것. 이명박근혜를 정점으로 한 정치집단에서 보면 ‘역사는 세탁할 수 없는 지긋지긋한 녀석’이란 걸 뼈저리게 느낄 것 같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5&table=dream_jang&uid=257 









      



모바일 기기에서도 댓글 작성이 가능하도록 보완하였습니다. (현재 아이폰 기기까지 테스트 완료하였습니다.)


닉네임  비밀번호  595340  (스팸등록방지:빨간숫자만입력)

 [1/2]   순둥아기  2015년11월12일 20시55분    
오늘도 역시 처참한 심정으로 보낸 하루 ..유근님과 상철님께 실질적 도움이 되고 싶어 오늘도 열나게 일 한 하루였읍니다 두 분 존경합니다
(134) (-116)
 [2/2]   한심  2015년11월17일 12시07분    
오늘 하루 피끓은 심정을 안고 하루를 시작한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우리 나라는 첫단추를 잘못 끼워 엉망으로 변했다
내나라 는 지금 혼란에 빠졌다
어디부터 잘못되었는가?
우선 대통령 선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방송과 신문등 언론들은 첫 여성 대통령이니?하고 호들갑을 떨어댄다
전 대통령 이명박이 저질러 행한 각종 부패덩어리를 안고 출발하니
써거빠진 온갖 쓰레기와 부패, 악취가 코를 찌른다
이같은 온갖 쓰레기 덩어리가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다
어디 한군데 숨쉴곳이 없다
어디를 둘러 봐도 맘 편하게 맞아 주지 않는다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목표를 향해 나가야 할것이다,꾸준히
(87) (-72)
                                                 
세상을 보는 눈, 현상과 본질은 다...
                                                 
‘격랑의 태평양’ 예고하는 유엔 ...
                                                 
왜 당신은 계란을 바위에 던지시나...
                                                 
공기업 적자, 정치인-자본-관료의 ...
                                                 
리용호 북 외무상 “미국이 선전포...
                                                 
[번역] 북한 핵 긴장이라는 환상 -...
                                                 
KR의 위상과 명예를 실추시킨 김종...
                                                 
文 ‘정체된 견고함’ 安 ‘불안한...
                                                 
김동호 목사 “명성교회가 야바위...
                                                 
미사일도 만든다는 ‘세운상가’ ...
                                                 
천안함의 진실을 지킨 사람들과 박...
                                                 
갈수록 친일가문 연구가 어려운 까...
                                                 
배움과 실천
                                                 
누가 글로벌 인재인가?
                                                 
유권자, 즉 국민이 ‘단일화’를 ...
                                                 
“우리는 아직도 가족들을 기다리...
                                                 
“근혜를 보면 그 아부지를 생각한...
                                                 
[오영수 시] 자화상
31959 [단상] 신에게는 아직 12번의 재판...
24708 미국인들아, 들어라!
16136 [Review] “천안함 파손부위, 선박...
12840 낙망의 시간에 희망의 여명을 보다...
12138 ‘대선 전날까지도 ‘문준용 의혹 ...
8927 문재인 정권, 100일이 되기 전에 ...
8339 해경 253호 정장을 법정에 부른 이...
8313 타임紙 ‘美, 조건 없이 지금 당장...
8287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
8004 우리의 체제변혁을 꿈꾸며 ②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3 진미파라곤930호 (주)민진미디어 | 발행.편집:신상철 | 등록번호: 서울 아01961 | 발행일: 2012.02.15 |
이메일: poweroftruth@daum.net | 사업자번호: 107-87-60009 | 대표전화: 02-761-1678 | 팩스: 02-6442-0472 | 통신판매: 2012-서울영등포-0188호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고/사업제휴문의 | 기사제보 | 칼럼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