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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홀대론? 한국 대통령 부부 최초 ‘오벌 오피스’ 초대 받다
언론은 의도적인 왜곡 보도를 자제하고,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지켰야 한다
임병도 | 2019-04-12 08:40:31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기도 전에 갑자기 색 바랜 태극기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4월 11일 오후 3시 15분 <뉴스1>은 ‘美의장대 ‘하늘색’ 태극기 논란…靑 “朴정부때도 썼다. 확인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기 위해 나온 미국 의장대가 들고 있는 태극기의 색이 바랬다는 겁니다. 이 기사를 일부 언론들이 받았고, 극우 유튜버들도 관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색 바랜 태극기 논란 (서울신문)
[단독] 美서도 휘날린 `엉터리` 태극기 (매일경제)
文 맞이한 美의장대 보니···이번엔 ‘빛바랜 태극기’ 논란 (중앙일보)
문재인을 맞이한 미의장대, 색 바랜 태극기 (유튜브)

의장대가 들고 있던 색이 바랜 태극기는 박근혜씨가 미국을 방문할 당시에도 사용됐습니다. 물론 그때는 이런 기사를 찾아보기는 힘들었습니다.

기사 댓글 중에는 이번에야 보도가 됐던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할 때마다 언론에서 흘러나왔던 ‘홀대론’을 위한 기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단독 회담 2분? 한반도 비핵화 회담만 116분

▲<서울경제>신문은 배석 없는 단독회담은 2분이라는 제목으로 한미정상회담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한미 정상은 116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울경제> 신문은 4월 12일 ‘트럼프 또 깜짝 기자회견…배석없는 단독회담은 2분‘이라는 제목으로 한미정상회담 소식을 전했습니다.

제목만 보면 마치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까지 가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달랑 2분만 회담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기사 본문에도 있듯이 참모가 배석한 소규모 회담 28분, 확대 회담 59분 등 총 116분 동안 한미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보통 정상회담이라고 그 자리에서 뭔가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정상이 만나기 전에 대부분의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단독회담은 사전에 얘기한 주제를 확인하는 정도에 그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제목만 보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 한국 대통령 최초로 오벌 오피스 초대받다

▲한국 정상 중에는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 초대 받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청와대

언론들이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보도를 내놓는 것과 달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응은 굉장히 호의적입니다.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도널드 트럼프 내외가 있는 곳은 백악관의 ‘오벌 오피스’입니다. 오벌 오피스는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입니다.

백악관을 방문한 역대 한국 정상 중에 오벌 오피스에 초대를 받은 것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처음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임에도 영빈관을 제공했습니다.

홀대는커녕 한국 대통령으로 미국 대통령의 극진한 환영과 우호적인 모습을 확인한 셈입니다.


트럼프 ‘그 어느 때보다 한미 양국의 관계는 긴밀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손을 내밀고, 문재인 대통령은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마치 장난꾸러기 형을 보는 듯한 모습이다. 사진 속은 문재인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록에 적은 글이다. ⓒ청와대

극우 보수 세력이 남북 평화보다 더 걱정하는 것은 ‘한미 동맹’입니다. 국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 때문에 한미 동맹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 어느 때보다도 한미 양국의 관계는 지금 더욱더 아주 긴밀합니다”라며 말했고, 문 대통령도 방명록에 “누구도 가보지 못한 평화의 길, 위대한 한미동맹이 함께 갑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은 미 군사장비를 구매하겠다고 밝혔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을 포함해 양국 모두에 상당한 이익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환영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동시에 김 위원장과 북한 주민들에게도 안부를 전한다’며 ‘우리는 북한과의 좋은 관계를 지금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는 칼로 무를 베듯이 딱 잘라 결정되기는 어렵습니다. 지정학적으로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여러 나라가 맞물려 있는 한반도 상황을 본다면 비핵화가 순식간에 이루어지기도 쉽지 않습니다. 한국과 미국, 북한이 서로 주고받으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언론이 의도적인 왜곡 보도를 자제하고,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지켰으면 합니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3&table=impeter&uid=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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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하여튼  2019년4월12일 17시36분    
일제시대 지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곤죠 더러운 조센쥐들이 많는 나라.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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