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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택 고양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정운현 | 2018-05-05 10:43:32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언론계 동지이자 오랜 벗인 박수택 전 SBS 환경전문기자가 고양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소속 정당은 정의당이다. 며칠 전 박 후보로부터 출마 소식을 전해 듣고 그제 선거사무실에 구경을 갔었다. 사무실은 3호선 화정역 4번 출구 인근 심상정 의원 사무실과 같은 층(5층)에 있다. 아직은 선거초반이어서인지 드나드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박 후보와는 나는 회사는 다르지만 90년대 후반 이후 언론개혁운동을 하면서 동지로 지내왔다. 박 후보는 온화한 인품에다 다정다감한 성품의 소유자여서 주위에 따르는 사람이 많다. 특히 환경전문기자로서 이름을 날렸으며, 옳은 일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의로운 기자로도 잘 알려진 사람이다. 기자 출신 가운데 그만한 사람도 드물다.

박수택 고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박 후보가 정의당 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것은 본인의 선택은 아니었다.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로 환경단체 사람들과 활동하다가 우연히 연이 그리 닿았다고 했다. 어떤 이는 “박 후보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면 100% 당선될 분”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고 지역주민들에게 자신을 잘 알려서 선택을 받겠노라고 했다. 그런 그이기에 나의 미력이나마 보태주고 싶은 마음이 더욱 생겨났다.

애초에 날더러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했지만 그건 사양했다. 우선 나는 선거를 치러본 경험이 없어서 선대위를 이끌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고양시는 큰 도시다. 인구 100만이 넘는다. 3만 명 안팎의 군(郡) 30대가 넘는 규모다. 비록 수도 서울의 베드타운이긴 하지만 통일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시장이 하기 나름으로는 비중 있는 도시로 키울 수 있다고 본다.

요즘 나는 매주 금요일 상지대 출강 이외에는 별다른 일이 없다. 저술활동도 이제 대략 끝을 낼까 싶다. 더 이상 쓸 ‘꺼리’도 마땅치 않은데다 재충전도 필요하다. 다행히 요즘 시간여유가 있어서 짬나는 대로 박 후보 사무실에 놀러갈 생각이다. 내 머리로 선거전략 같은 걸 짜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저 후보나 방문자들의 말벗이나 돼주려고 한다. 어쩌다 호주머니 사정이 괜찮으면 자원봉사자들 저녁이나 한번 사는 정도일 뿐 별다른 도움을 줄 형편은 못된다.

나는 특정 정당에 소속돼 있지 않다. 굳이 알기로 치면 사람도 많고 더러 인연을 쌓아온 민주당 사람들을 더 많이 안다. 그러나 나는 그런데 개의치 않으려고 한다. 내가 박 후보 돕기 자원봉사를 하려는 것은 특정정당 후보의 문제가 아니다. 바람직한 고양시장을 뽑으려는 고양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함이다. 거기에다 약간의 인연을 감안해서다. 기회가 되는대로 이 공간에 박 후보의 선거운동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수택 후보에 대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1&table=wh_jung&uid=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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