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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성추행, 성폭행, 몰래카메라… 왜들 이러나?
김용택 | 2017-10-13 10:05:59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경남 지역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6학년 남학생 제자와의 성관계 사건 이후 교사들의 제자 성추행 등 일탈행동이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기도 여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전체 여학생의 3분의 1이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몇몇 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직위해제를 당한 상태에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언론은 마치 최근에 나타나는 사건처럼 집중보도하고 있다.


<성추행, 성폭력문제 왜 끊이지 않나?>

성추행이든 성폭력이든 성문제를 보는 사람들의 시각은 천차만별이다. 몰래카메라나 성문제는 개인의 도덕이 불러온 문제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범법자에 대한 처벌이 느슨해 반복되고 있다고 개탄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가 하면 성이 상품화되면서 성을 부추기는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이 성문제를 사회문제로 만들고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병인(病因)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면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도 환자의 병을 고칠 수 없듯이 성문제도 마찬가지다. 우리사회가 언론의 단골손님이 된 이유는 정책을 입안하고 대책을 세우는 관계기관의 문제의식 부재가 문제의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전부다.


<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해자나 피해자 입장에서 해결로는 달라질 게 없다. 문제가 발생하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무사안일한 태도로 정책실패를 정당화 한다.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잇는 몰래카메라 문제며 학교폭력, 성추행문제가 그렇다. 문제의 근본원인을 찾기보다 개인의 도덕적인 문제나 가해자의 타락이 문제를 불러왔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현상이 아닌 본질을 먼저 파악하는 게 순리다. 학교폭력문제가 그렇고 성폭력문제도 예외가 아니다. 개인의 도덕성이나 타락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보면 답이 뻔하다. 이런 시각은 가해자 처벌이나 처벌의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끝이다.


<성폭력문제는 성의 상품화 성차별이 불러온 결과다>

우리사회는 성이 상품화된 사회다. 겉으로는 남녀평등 어쩌고 하지만 사실은 외모지상주의, 쾌락을 추구하는 자본의 음모가 깔려 있는 것이다. 스포츠가 자본에 예속되면 건강을 위한 스포츠가 아닌 감각에 호소하는 엘리트 체육으로 바뀐다, 야구와 축구 같은 프로스포츠가 그 좋은 사례다. 프로 스포츠의 중독은 멀쩡한 사람을 중독자로 만들 듯 성문화도 마찬가지다.

박근혜 전대통령은 취임 후 공식 행사에 참석한 400일 중 111일 동안 입고 나온 옷이 124벌로 그중에 딱 한 번만 입은 옷도 40벌이었다고 한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외모=인격’이라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니 보통사람이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SNS는 성을 충동질하는 문화천국이다. 개인정보 유출로 음란문화가 개인의 사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 들어와 성충동질 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금니 아빠의 미성년자 성매매며 타락한 광고문화가 우리사회의 성문화의 민 낯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병든 문화가 처벌을 강화한다고 근절될 수 있는가? 인권의식의 부재와 성을 상품화하는 문화 그리고 성불평등문제가 불러온 구조적인 문제를 가해자 몇 명의 처벌 강화로 해결될 수 있겠는가?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table=yt_kim&uid=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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