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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서로 교환한 친서는 ‘생일 축하’와 ‘감사 편지’”
김원식 | 2019-06-26 09:32:1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트럼프 “김정은과 서로 교환한 친서는 ‘생일 축하’와 ‘감사 편지’”
‘더 힐’ 인터뷰, “북한과 관계 좋고 많이 달라졌다”... 트럼프 친서에 ‘특별한 제안’ 관측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방영된 ‘더 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교환한 친서는 ‘생일 축하’와 ‘감사 편지’였다고 밝혔다.ⓒ ‘더 힐’ 공개 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서로 교환한 친서는 ‘생일 축하’와 이에 따른 ‘감사 편지’라고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의회전문 매체인 ‘더 힐(The Hill)’이 25일(현지 시간) 공개한 인터뷰 동영상에서 ‘김정은과의 친서에 대해 말해 줄 수 있나’는 질문에 “그것은 매우 멋진(nice) 편지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신이 진실을 알고 싶다면, 그것은 실제로 생일 축하 편지였다. 내 생일이었다”면서 “그는 나에게 ‘생일 축하한다’며 아름다운 편지를 보냈다. 멋졌다. 매우 멋졌다”고 설명했다. 현지 시간 6월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만 73번째 생일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도 역시 편지를 보낸 것이 맞느냐’의 질문에 “나는 그에게 감사 편지 (thank you letter)를 보냈다. 그렇다. 나는 그 후 그에게 편지(note)를 보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백악관에서도 기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우호적인 친서’를 주고받았다고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더욱 분명하게 자신이 보낸 친서가 김 위원장이 보낸 ‘생일 축하’ 편지에 대한 ‘감사 편지’ 성격이었다고 설명한 셈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자신이 보낸 친서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감사 편지’에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북한과 관련된 제안이 들어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온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기본적인 ‘감사’와 ‘인사’ 외에 특별한 내용은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오전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며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깊고 중요하게)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더 힐’과의 인터뷰에서도 “북한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관계는 매우 좋다”면서 “핵실험도 없고 여러분 알다시피 인질들이 돌아왔고 매우 많은 일이 일어났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자신이 취임할 초기에는 북한과 전쟁 일보 직전까지 갔었다면서, 오바마 전 대통령 등 전임 행정부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아니었으면 전쟁이 났을 것이라는 주장을 거듭 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그렇게(전쟁이 날 것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면서도 “그러나 분명히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관계는 좋으며 많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민중의소리’에 게재된 필자의 기사입니다.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table=newyork&uid=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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