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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당 출현에 부쳐, 보수주의자란 무엇인가
민족과 사대, 장학량과 이승만의 예
김갑수 | 2016-12-28 13:55:49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개보당 출현에 부쳐, 보수주의자란 무엇인가
- 민족과 사대, 장학량과 이승만의 예


1927년 봄 장학량의 동북봉군이 장개석의 북벌군과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을 때였다. 양군은 하남성의 주요거점인 정주를 세 번씩이나 번갈아 공점(功占)하는 난타전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북벌군은 동북공군에게 맹렬한 반격 공세를 가해왔다. 이에 주력부대가 타격을 입은 장학량의 동북봉군은 정주 퇴각을 결정했다.

정주성에는 비축해 놓은 대량의 군량미가 있었다, 또한 퇴각로에는 황하를 가로지르는 황하대교가 있었다. 군량미는 태워버려야 했고 황하대교는 폭파하는 것이 당연한 전략이었다.

“부동(不動)! 군량미를 그대로 두어라. 대교도 폭파하지 않는다.”

사령관 장학량의 명령에 부하 지휘관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아니, 그게 말이 됩니까? 모두 적의 수중에 넘기겠다는 겁니까?”

“과연 누가 적이란 말인가? 한 번 부동이라 했거늘 그대로 부동이다. 승패는 병가지상사일 뿐이다.”

정주성을 점령한 북벌군 지휘관 백승희는 손대지 않은 군량미와 멀쩡한 황하대교를 보고 기고만장하며 껄껄 웃었다.

“녀석, 다급하기는 엄청 다급했나 보구나. 세상 사람들이 장학량을 소년영웅이라고 하더니, 여자 꼬시는 데만 고수지 전쟁은 전혀 모르는 놈이구나.”

이때 전령병이 들어와 백승희에게 편지 한 장을 전해 주었다.

- 제가 황하대교를 폭파하지 않은 것은 이 다리야말로 중국 인민이 피와 땀으로 만든 중국 인민의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주성의 군량미는, 만약 귀군의 식량에 여유가 있다면 잦은 전쟁으로 처참하게 유리(流離)하는 하남성의 인민들에게 나눠 주기 바랍니다. 당신이나 나나 같은 중국인입니다.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나야 합니다. -

백승희는 이 편지를 휘하의 장령들에게 모두 돌려가며 읽혔다고 한다. 진중이 숙연한 가운데 장령들도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1950년 6월 28일 새벽 02시 30분의 대한민국, 갑자기 한강다리가 폭파되었다. 한국군 공병감 최창식 대령은 강북 용산 쪽에서 들려오는 기마경관의 말발굽소리를 인민군의 탱크소리로 오인하여 성급히 폭파명령을 내린 것이다. 폭파 당시 다리에는 800명의 피난민과 50대의 차량이 있었다. 그들이 다리와 함께 날아가 버렸다.

이때 이승만은 몰래 서울을 빠져나와 단숨에 대구까지 내달렸다가 너무 많이 후퇴한 것을 알고는 다시 대전으로 올라와 마치 서울에 있는 것처럼 하면서 서울시민들에게 가정과 직장을 사수하라고 사기 방송을 했다. 그리고 명령을 서둘러 수행하여 다리를 폭파한 책임을 물어 최창식 대령을 사형에 처했다.

개보당, 즉 개혁보수신당이 출현한다고 한다. 김무성과 유승민은 보수가 아니다. 아울러 반기문이야 논외로 하더라도 이승만을 ‘건국의 대통령’으로 추모하는 문재인과 안철수도 다르지 않다.

이 시대에 친미주의자는 보수가 될 수 없다. 지금은 장학량처럼 민족주의자가 아니고서는 보수가 될 수 없는 시대이다. 참고로 당시 이승만은 75세, 장학량은 29세였다.

[사진] 1927년 당시의 황하대교(위)와 신중국 건국 이후의 황하대교(아래)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table=c_booking&uid=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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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민폐  2016년12월28일 22시59분    
보수,진보
한걸음 더 나아가 우파,좌파

난 이런 단어들의 소리는 알지만 그뜻은 모른다
그러나 이런 단어들을 사용하는 작자들의 그의도는 넘 잘안다
이어지는 말에 그의도가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애국과 빨갱이로 나누는 기준점이라는것을
더 웃기는 코메디는
개나,소나 태극기 앞세우고 흔들어되면 보수라 칭해달라하고
이땅의 조중동 종편들과 썩어빠진 지식인들은 이에 화답한다

그러나
갑수님이 지적한 민족주의자가 아님 보수가 될수없다는 말은
민중,나라사랑을 넘어 편향된 민족제일,우선 이라면 이또한 잘못된것이다
역사는 말해준다
그끝은 ,종말은
전쟁이라고
그것이 무역전쟁이든 , 무력사용의전쟁이든 말이다

지금 세상의 큰 화두가 무엇인가
트럼프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국위주 이익 우선주의
브렉시트 자국의이익

그럼 갑수님 좋아하시는 수출 제일많이하는 큰 형님 중국에 붙으면 된다구
중국이 미국으로 수출아니되면 우리에게는 직격탄
미금리 0.25%만 올려도 우리에게는 태풍 인것같이
금융 시스템은
그러니 갑수님 한가지만 알고 둘은 모른다고 내 비난하는것
(2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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