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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도 모르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박근혜
정신이상자의 폭거, ‘오리발 담화’에서 ‘발뺌 담화’로
김갑수 | 2016-11-04 15:07:46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뭣도 모르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박근혜
- 정신이상자의 폭거, ‘오리발 담화’에서 ‘발뺌 담화’로


박근혜가 대국민담화라는 것을 또 발표했다. 그는 9분 동안 준비된 원고를 읽은 후 질문도 받지 않고 퇴장했다. 그는 지난 10월 25일에 1분 30초짜리 담화를 한 바 있다. 이번 담화는 지난번의 것에 비해 시간만 조금 늘어났을 뿐 별로 달라진 것은 없다. 구구한 변명을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던 것 같다.

박근혜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최순실 개인의 잘못으로 돌리면서 자기는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게다가 그는 이번 사태의 동기마저 거짓으로 미화했다. 그는 미르, K 스포츠 재단의 비리를 국가성장동력을 마련하려고 한 일이었다고 눙쳤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공범 또는 종범이라고 할 수 있는 재벌들에게는 오히려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지난번 담화가 ‘오리발 담화’였다면, 이번 담화는 ‘발뺌 담화’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의 국정 지지율이 사상 최저인 5%를 기록했다는 갤럽의 발표가 나왔다. 그럼에도 박근혜는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인의 장막’ 속에 묻혀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박근혜는 ‘사퇴, 하야’는 물론 탈당조차도 언급하지 않았다.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그의 입에서 ‘안보 불안’과 ‘경제의 어려움’이 발설되었다는 점이다. 박근혜는 김병준을 방탄 삼아 이대로 시간을 끌면 사태가 가라않을 것이라고 오산하고 있는 것 같다. 결국 이번 담화는 정상적인 담화가 아니라 현상도착적인 또 하나의 ‘폭거’가 아닐 수 없다.

5% 지지율이면 IMF 환란 때보다 낮은 수치다. 이것은 우리 국민이 지금의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20대, 30대 지지율 1%는 소름끼칠 정도로 가공할 사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계속 대통령직을 수행하겠다고 하니 그는 필경 비현실의 혼몽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여전히 박근혜는 ‘혼이 비정상’ 상태에 있다. 혼이 비정상이라는 것은 쉬운 말로 해서 ‘정신이상’이라는 것이다. 이 나라를 한시도 정신이상자에게 맡길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박근혜를 당장 끌어내리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

일부 정치인들은 ‘탄핵’을 말하는데, 탄핵에는 국회의원 3분의 2 찬성이 있어야 하며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 일단 탄핵은 성공 가능성도 희박할 뿐 아니라 이 과정에서 반 년 정도의 기간이 소모된다. 그렇기에 탄핵은 박근혜의 임기를 보장해 주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박근혜가 한시바삐 청와대에서 나오도록 해야 한다. 혼란과 재앙을 모면할 길은 이것 외에 없다. 백남기 농민 장례식이 있는 11.5부터 민중총궐기가 있는 11.12까지를 ‘박근혜 정권 타도 기간’으로 선포하여 전 국민적으로 저항하자.

그리하여 사대와 오욕으로 점철된 역사, 우리에게는 자주가 없어 한이 맺힌 대한민국의 역사, 건국 이후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한 ‘정통의 역사’를 이번 기회에 이룩해 보자. 우리에게는 능히 그럴 만한 열정과 저력이 있다.

부언 : 마지막으로 박근혜에게 경고한다. 성한 몸으로 걸어 나올 수 있을 때 청와대에서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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