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CMS후원
2017.10.23 11:34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세계  |  미디어  |  칼럼  |  서팡게시판  |  여행게시판
 
칼럼홈 > 전체

박근혜의 ‘법과 원칙’, 자신의 심장을 찔렀다
‘진짜’ 행세해 온 ‘가짜’, 구치소에 갇히다
육근성 | 2017-03-31 16:17:24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계에 입문한 직후부터 대권을 꿈꿨다. 2002년 대선 출마를 저울질할 무렵,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을 정치적으로 포장할 아이템을 찾는다. 그리고 탄생한 것이 ‘법과 원칙의 박근혜’였다.


대권 노리고 만든 아이템 ‘법과 원칙의 박근혜’

그 이후로 박 전 대통령은 이 아이템을 자신의 정치마케팅에 적극 활용해왔다. 그의 정치 행보엔 거의 빠짐없이 ‘법과 원칙’이라는 낙관이 찍혔다. 화가가 완성된 작품에 자신의 호를 새긴 낙관을 찍듯, 그는 자신의 정치적 행위마다 자신의 이름과 함께 ‘법과 원칙’을 새겨 넣었다.

줄곧 ‘법과 원칙’이란 수식어는 꼬리표처럼 박 전 대통령을 따라다녔다. 점차 국민들은 박 전 대통령을 ‘법과 원칙의 정치인’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아이템 마케팅이 통했던 것이다. 그러나 ‘법과 원칙’의 이면에 무엇이 숨어 있는지 아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2012년 대선. ‘박근혜 대세론’은 콘크리트처럼 견고했고, 그는 보수진영의 대통령 후보가 됐다. 그를 연호하는 사람들은 당선을 확신하고 ‘법과 원칙의 대통령’이라고 불렀다. ‘법과 원칙이라는 포장 뒤엔 오물투성이’라고 지적하는 이들이 비정상적으로 보일 만큼 ‘정치인 박근혜’와 ‘법과 원칙’의 사이에는 등부호가 크고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다.


포장지 속에는 엄청난 오물

당시 포장지를 뜯으면 상상도 못 할 오물이 쏟아져 나올 거라는 것을 감지했던 이들이 얼마나 됐을까? ‘박근혜의 민낯’을 아는 이들은 소수였다. 일부 언론과 ‘인간 박근혜’의 행적을 끈질기게 추적해온 몇몇 시민들뿐이었다. 이들은 ‘박근혜의 민낯은 동과 서가 멀 듯 법과 원칙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니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소수의 외침은 다수의 프로파간다에 묻히고 말았다.

최태민과 그 일가와의 기이한 관계와 비정상적인 유착. 미스터리에 가까운 부의 축적 과정. 여기에 영남학원, 육영재단, 정수장학회, 한국문화재단 등에서 보여준 행적. 이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박근혜의 민낯’이 드러난다. 그 민낯은 ‘법과 원칙’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포장지가 뜯어졌다. 이제야 그 속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실체를 보고는 95%의 국민이 경악했다. 어떤 이들은 놀라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포장지를 뜯자마자 시커먼 오물이 끝없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었다. 그 오물은 대한민국 전체를 더럽혔다. 세계 각국도 박근혜와 최순실이 합작한 ‘기막힌 국정농단’에 주목했다.


‘진짜’ 행세해 온 ‘가짜’, 구치소에 갇히다.

국민들은 ‘가짜 법과 원칙’을 엄단해야 한다며 광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국회는 ‘촛불의 파도’에 떠밀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켜야만 했다. 헌법재판소는 이 ‘가짜’를 파면시켰고, 검찰과 법원은 ‘법과 원칙’이라는 칼을 빼 들어 파면당한 ‘가짜’를 구속시켰다.

결국 ‘진짜’ 행세를 해온 ‘가짜 법과 원칙’은 31일 새벽 서울구치소에 갇히고 말았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은 곧 시작이다. 이제부터 ‘가짜 법과 원칙’이 쏟아낸 엄청난 오물을 하나씩 치우고 정리해 나가는 작업을 해야 한다. 정치권뿐 아니라 국민 전체가 협력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자신이 외쳐온 ‘법과 원칙’에 의해 자신의 심장이 찔린 박 전 대통령. 결국, 수의를 입게 됐다. ‘가짜 법과 원칙’을 외쳐왔던 청와대 시절의 화려함은 ‘진짜 법과 원칙’의 칼 앞에서 사라졌다. 자업자득이다. ‘법과 원칙의 박근혜’가 ‘법과 원칙’에 의해 탄핵을 당하고 끝내 영어의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박근혜의 ‘법과 원칙’, 자신의 심장을 찔렀다

옛 교훈이 생각난다. 출이반이(出爾反爾).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간다는 뜻으로 ‘맹자’에 나오는 얘기다.

노나라와 전쟁을 벌이고 있던 추나라의 대신이 맹자에게 물었다. ‘관리들 중에서 전사한 자들이 많은데 백성들은 관리들을 구하기 위해 단 한 사람도 목숨을 바치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맹자가 답했다.

“흉년과 기근으로 늙고 약한 백성들은 죽어가고, 건강한 장정들은 사방으로 흩어졌는데도 이러한 사정을 관리들이 돌보지 않았으니 그렇다. 경계하고 또 경계하라. 너에게서 나간 것들은 너에게 돌아오느니라.”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과 국정을 농단하며 국민을 돌보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법과 원칙’을 강조했다. 그 입에서 나온 ‘법과 원칙’이 자신에게로 다시 돌아가 단죄의 칼이 된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이 ‘출이반이’의 교훈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 온정이 되어 그에게로 돌아갈 수는 방법은 진정한 사죄뿐이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table=c_aujourdhui&uid=618 









      



모바일 기기에서도 댓글 작성이 가능하도록 보완하였습니다. (현재 아이폰 기기까지 테스트 완료하였습니다.)


닉네임  비밀번호  602101  (스팸등록방지:빨간숫자만입력)

 [1/2]   민폐  2017년4월1일 12시14분    
양아치

지금 박양에게 손가락질하는자 누구
보아하니
지금껏 박양 메이크한 양아치들
찌라시 조중동들과종편 이땅의 썩어빠진 지식인들 아니엿던가

근디 반성하지않고
저 양아치들 그조동아리 그대로 이제
반기문을거쳐 황교안 이재명 안희정 이젠 안철수을 메이컵한다
반문연대을거쳐 연합을 거쳐 이젠 국민연대 가치연대라 칭하고
양측면의 눈을가리어 앞만보고 달리게 만드는 경주마처럼
이땅 개,돼지들 눈속임 미래라 구세주라 호도, 세뇌를 시킨다

이.명박양이 집권하면 어찌될지 몰랏다는것은
양아치들 사기에 우리 놀아낫다는 것이고

안철수 집권하면 어찌될지 모르겟다는것은
양아치들 사기에 또 당하겟다는 발로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언제까지 우리 이리해야하는가

(77) (-35)
 [2/2]   0000  2017년4월6일 21시44분    

(58) (-46)
                                                 
정치란 인기관리나 하는 게 아닌데...
                                                 
역사를 바꿀 수 있는 100권의 책 4
                                                 
왜 당신은 계란을 바위에 던지시나...
                                                 
공기업 적자, 정치인-자본-관료의 ...
                                                 
CNN “박근혜, 구치소 인권침해 유...
                                                 
[번역] 북한 핵 긴장이라는 환상 -...
                                                 
송영무 국방장관께 드리는 공개 서...
                                                 
文 ‘정체된 견고함’ 安 ‘불안한...
                                                 
다시 켜진 광장의 촛불, 이번 타킷...
                                                 
숙의민주주의 무시하고 문재인 대...
                                                 
천안함의 진실을 지킨 사람들과 박...
                                                 
반일감정과 양심적 일본인
                                                 
같은 행사, 각별한 의미
                                                 
누가 글로벌 인재인가?
                                                 
유권자, 즉 국민이 ‘단일화’를 ...
                                                 
[KAL858기 사건 30주기] ⑧ 만들...
                                                 
“근혜를 보면 그 아부지를 생각한...
                                                 
[오영수 시] 임
65626 문재인 정부의 위기가 다가온다
35974 미국인들아, 들어라!
33371 그때는 쐈고 이번에는 못 쐈다?
23416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들으시오!
22271 MB 페이스북에 ‘성지순례’ 행렬...
19274 낙망의 시간에 희망의 여명을 보다...
18942 타임紙 ‘美, 조건 없이 지금 당장...
18935 나는 ‘모양주의’라는 말을 남용...
17905 [KAL858기 사건 30주기] ① 만들어...
16484 해경 253호 정장을 법정에 부른 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3 진미파라곤930호 (주)민진미디어 | 발행.편집:신상철 | 등록번호: 서울 아01961 | 발행일: 2012.02.15 |
이메일: poweroftruth@daum.net | 사업자번호: 107-87-60009 | 대표전화: 02-761-1678 | 팩스: 02-6442-0472 | 통신판매: 2012-서울영등포-0188호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고/사업제휴문의 | 기사제보 | 칼럼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