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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은 되지 맙시다
김용택 | 2020-10-15 10:59:22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사스, 신종인플루엔자,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 19… 는 자연재해인가? 아니면 인재인가? 지진과 해일, 폭풍, 홍수, 가뭄, 폭설, 대형 산불, 그리고 기상 이변은 자연재해인가? 인재인가? 세계를 멈춰 세운 코로나 19를 비롯한 인수공동전염병은 인간의 욕망이 만든 명백한 인재다. 지진과 해일, 폭풍,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도 그 양상이 옛날과는 다른 인간이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나타나는 인재에 가깝다. 자연의 섭리야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지만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나타나는 재앙은 인간의 욕망이 만든 결과다.

인간의 욕망이 불러 온 재앙 중에는 광우병이라는 병이 있다. 2000년대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소해면상뇌증과 인간광우병에 관한 공포가 그것이다. 뇌가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나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이라는 이 광우병은 초식을 하는 소에게 육식을 시켜 나타난 병이다. 또 하나 이명박 정부는 자신의 고향인 포항시 흥해면에 지열발전소를 만들다 일어난 재앙이 있다. 2016년 9월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규모 5.8의 지진과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5.4 규모의 포항지진이 그것이다. 이명박정부는 지난 2012년 9월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 지열발전소를 만들어 땅속 뜨거운 무진장의 열 에너지를 이용해 부족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자는 지열발전소를 만들다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사건이다.

“소행성 충돌과 인구 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인간이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게 될 겁니다. 3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합니다.”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박사가 노르웨이에서 열린 천체우주과학축제인 스타무스 페스티벌에서 한 말이다. 뉴욕매거진의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는 그의 저서 ‘2050 거주불능 지구’에서 “탄소 제로 안 하면, 80년 뒤 지구는 지옥이 된다”고 경고했다.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돈벌이를 해 보자는 신자유주의는 결국 세계를 멈춰 세운 코로나 19를 불러 왔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동물의 병이 인간에게 전염되는 인수공동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코로나19는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 어느 나라도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선진적인 경제 시스템과 정치 체제를 자랑하던 나라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저자는 감염병 창궐은 “인간이 지금까지 지구와 자연에 저지른 만행이 자기 파괴의 현실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지적하며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바이러스가 아닌 사회 시스템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슬라보예 지젝이 쓴 <팬데믹 패닉>에 나오는 얘기다. 그는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적 혼란으로 인해 공해가 줄어드는 바람에 단 두 달 동안의 오염 감소만으로도 중국에서만 5세 이하 어린이 4000명의 목숨과 70세 이상 성인 7만3000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썼다.

마실 물도 숨 쉴 공기도 없고 사는 음식도 깨끗한 게 없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집안에서는 유기농이나 친환경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찾지만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농산물뿐만 아니다. 아니 그런 농산물들도 유전자변형식품(GMO) 영향으로 완전한 유기능은 점점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벌과 나비가 유기농에 찾아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축산물이나 해산물도 마찬가지다. GMO 농산물이 섞인 인공사료와 항생제로부터 자유로운 축산물이나 해산물이 어디 있는가? 여기다 맛을 내고 장기판매를 위해 첨가하는 식품 첨가물은 어느 정도 유해한지는 소비자들이 잘 알지도 못한다.

자연이 오염되고 파괴되어 가고 있는데 인간은 자연의 오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판단 착오다. 사람들은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 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인류는 풍요의 시대를 구가할 것이라는 장밋빛 환상에 젖고 있다. 정말 그런 세상이 올 수 있을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멈춰 세웠는데 인간의 욕망과 자본이 만들고 있는 세계가 그런 환상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도 좋은가? 마스크를 해야 숨 쉴 수 있는 세상, 이대로 가면 정말 미래학자들의 예언처럼 우리가 사는 지구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바뀌는 것은 아닐까?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table=yt_kim&uid=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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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불초자  2020년10월16일 00시39분    
이런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우리는 '경제'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 와 있습니다.
물질은 경제의 심장이고, 이제는 보이지 않는 화폐(금융)까지 말하는 해괴한 경제로 달음박질치고 있는 세상입니다.
경제가 인간사회의 지표가 되고있는 세상, 사람들은 이것이 모든 아픔의 뿌리임을 눈치재치 못하고 오늘도, 경제를 말하고, 노사(경영과 투쟁)를 논합니다.
코로나를 우리 인류가 넋놓고 바라보는 것도, 경제가 그 의지를 꺾어놓기 때문입니다.
궁지에 몰리면 사람들이 어떻게 돌변할 지, 각국의 정치세력들은 잘 알고 있기에, 완전한 봉쇄전략은 그들 스스로에게도 달갑지가 않습니다.

이 '경제'를 빼버리면 인류사회는 굴러갈 수 없는 것인지, 이런 근본의 질문을 던지는 석학들이 있었는가 생각해 봅니다.
생산활동을 해야하는 인간에게 그 잉여 생산물을 처분하기 위한 시장은 필연적이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물물교환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다가, 점차 그 불편함을 덜고자 화폐가 등장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화폐를 이용한 시장제도로 발전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시장경제 체제가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경제탄생의 역사가 과연 양 끝단에서 그 가운데 어디쯤에 그 논리의 입지(중용)를 갖고 위치해 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람들이 '경제'를 말하는 근본 동기는 잘 먹고 편안히 살고 싶은 욕망과, 또 그런 자신에 대한 집착 때문입니다. 그것을 조직과 국가의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 '발전'과 '진보'일 것입니다.
허나 그 발전과 진보의 이념으로 우리 인류는 현재 불행에 처해있습니다. 오늘날의 인류 공동체는 어느 한 지역이 어긋나면 모두가 그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세상입니다.
그 연좌성은 긍정보다는 부정의 측면에서 더 크게 작용합니다. 여기에 인류의 불행이 있습니다.
인류가 불행을 극복하려면 그 불행이 일어나는 근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

(코로나가 인류에게 온 것도, 그렇게 놔두면 계속 고립될 수 밖에 없는 미지의 땅을 우리 인류가 기세등등하게 방문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인수공통 전염병들은, 인류와는 만날 수 없는 운명에 처해있는 바이러스들을 우리 인간이 그들이 사는 지역을 뚫고 들어가 묻혀온다면, 한번 뚫린 그 길을 더 크게 넓히면서 계속해서 속도를 높이며 우리 인류세계에 들어오게 됩니다.
인류 공동체를 전멸할 수 있을 만큼 위험을 가져다주는 이런 무분별한 개발과 발전, 머리를 들이밀고 앞만보며 질주하는 진보의 이념이 구현하는 세상은 그 모태인 '경제'가 주는 또 하나의 부정한 사례가 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만 할까요, 다른 더 근본의 어떤 정의를 우리 인간에게 말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백년 전 우리는 없었고, 앞으로 백년 후 우리는 없을 것입니다. 사회적 동물보다 다른 어떤 본질관념이 우리 인간을 규정지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은 세상의 진실을 찾고, 진리를 향해 끊임없이 길을 떠나는 존재입니다.
'경제'가 그런 인간의 지고한 길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경제가 그 길을 가로막는다면, 인간이 이룩한 경제는 '비인간화', '먼 공동체 정신'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불행히도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지나고 있는 세상입니다.
하루 반드시 세 번 밥을 먹어야 하는 관행은 어디서 온 것인지,
앎에 이르고자 몇 개의 낱알로 만족하며 먹는 것을 절제한 옛 성현들이 간 그 길을 현대의 우리 인류가 갈 수 없다고 단정짓는 그 허세와 만용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인간 스스로 인간을 그렇게 깎아내린다면, 인류는 지금의 세상에서 한치도 결코 벗어날 수 없는데, 이에 대한 전율과 긴박함이 없는 내 자신이 두렵지 않은지,
우리 인류는 이다지도 의지가 약하고, 미지의 세상을 탐구해보려는 것을 과학과 합리성에만 의존할 만큼 영성이 메마르고, 인문이 바닥이 나 있는 유기체들인 것인지,
그 경계를 넘어서면 분명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흐름에 자신을 맡기려는 무위(무위자연: 無爲自然)가 우리 안에서 사치스러운 생각으로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한번 진지하게 스스로에게, 우리 인류라는 집단지성에게 물어볼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인류가 미래를 열고자 한다면, '경제'는 더는 인간과 함께하는 지표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경제를 안고가는 인류의 미래는, 지금의 소란스러움의 세상을 떠나 적막과 고요와 정숙함이 절실히 요청되는 인류의 여정에 맞는 옷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인류에게 맞는 옷은 어떤 것인지, 그 새 옷감을 찾고 의복을 짜는 일이 절실합니다.
앞으로 마주할 세상에서, 우리 인류는 그 적막한 광야의 위용 앞에서 두려워하여 물러서지 않도록 우리를 감싸주고 지켜줄 옷을 지금부터 지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 인류가 모일 때도 되었습니다!
[무한한 인내]를 모두에게 화두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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