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조미회담은 6.13 선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차대한 ‘사변’이다. 나는 일단 이 회담에서 똑 부러지는 가시적 성과가 표면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이것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
6.12 싱가포르 조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코리아 전쟁의 종전선언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이 미 대통령 트럼프의 입에서 나올 정도라면, 이제 종전선언은 시간문제라고 보아야 합니다. 문재인 정...
우리는 과연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고 차후 조미관계와 한반도 및 동북아 질서가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도 궁금하다. 이것은 우리의 역사와 운명을 결정지을 희대의 대사...
조미회담의 목적은 ‘조미관계의 정상화’에 있다. ‘북한 비핵화’가 아니란 말이다. 비핵화는 수단일 뿐이다. 그러므로 당신들은 명백히 목적과 수단을 도치시키는 왜곡을 일삼아 온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의 조미회담 취소는 돌발적인 사태이다. 날짜와 장소까지 밝히면서 공식화했던 국가 정상간 회담이 일방적으로 취소된 것은 분명히 변칙적인 사태에 속한다. 하지만 세상일에는 지...
미국의 처사는 너무도 방자하고 고약하다. 13시간의 비행을 하고 간 일국의 국가원수 내외를 일개 부서의 의전장 대리가 마중하는 것은 예의는 고사하고 상식도 아니다. 이것은 한국 국가원수에...
민족화해를 방해하는 언동을 하는 사람들을 사법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판문점 선언을 받쳐주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에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따위의 말은 가당치 않습니다. 한국...
조선이 맥스선더 훈련을 문제 삼아 남북고위급 회담을 취소했다. 16일 03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우리는 남조선에서 무분별한 북침전쟁 소동과 대결 난동이 벌어지는 험악한 정세 하에서 16...
효제로운 사람은 윗사람을 범하는 사람이 드물다. 윗사람을 범하지 않는 사람이 난을 일으킨 경우는 아직 없다. 군자는 근본적인 일을 위해 힘써 노력한다. 근본이 확실히 서면 도가 생긴다. 효...
일부일처제를 아예 무시해버린 듯한 공자 3대의 이혼담은 <예기>에 있는 기록이다. 물론 <예기>에는 공자를 신성시하는 일화가 더 많다. <예기>뿐 아니라 대부분의 저작물에서 공자는 이따금 인...
청도에서 기차를 타고 황하와 함께 태산을 우러러보며 대지를 달리다 보면 연주에 이르는데 그곳에 대성(大聖)의 고향 곡부가 있다. 그런데 곡부에 있는 공자의 유적들은 모두 한참 후대인 명·...
판문점 선언의 시작 문장이다. 이런 선언이 도출된 것은 실로 민족사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 나는 김정은 위원장의 신속하고도 통 큰 결단과 이를 기탄없이 수용한 문재인 대통령의 성실, 겸허...
오늘의 집권세력에게는 민족사적 책무가 부여되었다. 싫건 좋건 역사적 사명을 비켜갈 수 없도록 운명 지어졌음을 알라. 보다 더 원대한 곳에 착목하라. 이북처럼 통 큰 배포를 가지고 밀어붙여...
드루킹 사건을 문재인 정부의 존재적 도덕성과 관련시키거나 마치 김경수 의원이 배후인 양 지목하는 주장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드루킹은 파리일 따름이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그들은 정...
청와대는 김기식 금감원장이 피감기관의 지원으로 외유성 해외출장을 간 것은 관행이라고 비호한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처럼 되어 있는 ‘적폐 청산'에서 ‘적폐’란 무엇인가? 잘못...
어두운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은 나라는 없다. 하지만 그 어두운 기억을 어떻게 규명하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미래가 결정된다. 4·3항쟁은 2차대전 후 처음 벌어진 세계 최대의 학살극이었다. ...
“윤 교수는 지난 9일 국제경제학과 1학년 전공 필수 과목인 ‘경제학개론1’ 수업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자발적인 매매춘이었으며 강제 연행 주장은 날조된 역사로 근거가 없다”며
나는 개인적으로 민족통일의 대업에 관하여 이른바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 검은 통일이면 어떻고 하얀 통일이면 어떠랴. 어떤 통일이 되더라도 통일 코리아는 단기...